안녕하세요.
몸에 작은 혹이 생기면 놀라실 수 있지만, 대부분은 지방종이나 피지낭종, 림프절, 사마귀, 섬유종처럼 양성인 경우가 많아요. 그래도 크기, 단단함, 통증, 색 변화, 움직임을 잘 살펴보시고 무리하게 짜거나 찌르지 마세요.
혹이 2주 이상 남아 있거나 빠르게 커지고, 단단하게 고정되어 잘 안 움직이거나, 붉게 부어오르고 열감·통증·진물이 나면 진료를 받으세요. 발열, 야간 땀, 체중 감소가 동반돼도 그냥 넘기지 않는 게 좋아요. 반대로 오래도록 크기 변화 없이 부드럽게 잘 움직이면 경과를 지켜볼 수도 있어요.
진료는 피부과나 외과에서 초음파로 확인하고 필요하면 미세침흡인검사나 조직검사를 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등에 콩알만 한 게 생겨 며칠 만에 커지고 아프면 감염된 피지낭종일 수 있고, 목이나 겨드랑이에 멍울이 잡히면 림프절 문제일 수도 있어요.
평소에는 혹의 크기를 사진으로 남기거나 자로 재어 변화를 기록하고, 자극이 되는 옷이나 벨트를 피하세요. 스스로 짜면 염증이 퍼질 수 있으니 삼가시고, 걱정되면 미루지 말고 가까운 병원에서 상담받으시길 권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