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우리나라와 일본에 8월 1일부터 25% 관세를 부과하겠다했는데 25%정도면 어떤 수준인가요?
미국이 우리나라와 일본에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했습니다
관세 유예기간이 이제 종료되고
실제 25%의 관세가 부과되기 시작하면
우리나라 경제는 악화될 가능성도 있는지요?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현재 미국은 4월 상호관세를 발표한 뒤 10%의 보편관세만 부과하고 있는 상황인데, 유예기간이 종료되고 이제 8월 1일부터는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것입니다.
결국 수입물품의 과세가격에 25%의 추가관세를 부과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는 결국 소비자 물가의 상승을 의미하기 떄문에 우리나라를 비롯한 대부분의 국가들은 관세를 낮추기 위한 여러가지 협상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주봉 관세사입니다.
현재 미국에 수출시 상호관세가 임시 면제되어 보편관세 10%(철강/알루미늄 및 자동차 등은 별도 적용)으로 적용받고 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8월 1일부터는 다시 25%로 부과된다고 서한을 발송하였습니다.
관세라는 세금이 수입자가 부담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해외 현지법인을 두고 있는 곳은 사실상 자기 부담이며, 그렇지 않은 기업들의 경우 한국 기업들에게 일부 전가하는 부분이 있을것입니다. 세금도 비용이므로 25%는 상당히 높다보니 협상에 이르지 못해 고율의 관세가 부과된다면 수출이 줄거나 영업이익이 대폭 삭감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번 달 내로는 어떻게든 합의를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25퍼센트라는 수치는 일반적인 세계무역에서 매우 높은 편에 속합니다. 대부분의 선진국 간에는 자유무역협정이 체결돼 있어서 0에서 5퍼센트 수준이거나 아예 무관세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25퍼센트가 적용되면 수출기업 입장에서는 단가가 갑자기 4분의 1이나 뛴 셈이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이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 영향이 단순히 무역거래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관세가 붙으면 미국 쪽 바이어들은 다른 나라 제품으로 바꾸거나 수입 자체를 줄이게 되고, 그에 따라 국내 생산과 수출 물량이 줄어들면서 제조업이나 연관 산업도 타격을 받게 됩니다. 특히 특정 품목이 아니라 자동차나 반도체 등 전략산업에 적용된다면 파급력은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직접적인 경제 악화로 연결될지 단정하긴 어렵지만, 기업 이익 감소, 투자 위축, 고용 불안정 같은 흐름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관세율만 놓고 보면 전형적인 무역 갈등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현 관세사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서한으로 우리나라는 7월 9일이 아닌 8월 1일부터 25%관세가 부과되는 것이 결정되었습니다.
미국으로 수입되는 물품에 25%의 상호관세가 부과되는 것입니다.
관세부과는 가격의 상승 등으로 이어지며, 미국 내 경쟁상품과의 비교하여 가격경쟁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는 판매부진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우리나라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습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장벽이 제거될 때에는 관세 조정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며, 우리나라는 8월 1일까지 최선을 다해 관세 협상을 진행한다는 입장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