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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자유로운챔피언

정말자유로운챔피언

25.10.04

이 친구는 얼렁뚱땅 다 넘어가고 싶은건가요?

친구와 대화를 하다 보면 기분 나쁜 말이나 표현을 들을 때가 있습니다. 저는 그런 순간에 침묵으로 대응하는 편입니다. 제 침묵 속에는 ‘네가 스스로 되돌아봤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이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친구는 제 침묵을 눈치채지 못한 채, 오히려 자기 말만 계속 이어갑니다.

그래서 한 번은 직접적으로 “나 상처받았다”, “기분 나빠”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친구의 반응은 “기분 나빴다면 사과할게”, “마음에 두지 마”라는 식이었습니다. 이런 말을 들을 바엔 차라리 표현하지 않고 침묵하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도 친구는 계속 말을 걸어옵니다. 이것은 단순히 상황을 얼렁뚱땅 넘기고 싶은 태도일까요?

대화나가고 싶지 않아서 저는 말할 때 ‘어’라는 식으로 짜증 섞인 말투를 내곤 하는데, 친구가 눈치를 챈 것 같으면서도 계속 말을 이어갑니다. 이건 뭘까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눈부신강아지231

    눈부신강아지231

    25.10.05

    두 사람의 성격과 표현방법의 차이로 보이네요

    저도 작성자님처럼 화가나면 말을 안하는 회피형이지만 미안한일이 있을땐 먼저 사과합니다. 친구분은 작성자님의 표현방식을 몰랐던건으로 보이니 기분 나쁜일이 있으면 표현이나 말을 하시는게 나으실거같고 지금까지 모르다가 그런말을 하니 바로 사과하셨다는것은 말을 안하면 작성자님의 마음을 모르는것 같네요

    뭔가 화가난듯 보이는건 알지도 모르지만 괜히 그것에 대한 얘기로 상황이 더 나빠질까 우려하는걸지도 모르겠어요, 살다보면 나랑은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관계를 지속하려면 그 사람의 성향을 파악하고 그 사람에게는 조금 다르게 대할 필요는 있습니다

  • 얼렁뚱땅이 아니라 기분 나빴다고 하니 사과를 하는 정상적인 상황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질문자님이 대화를 그만하고 싶다는 의미로 짜증내신 것을 상대방은 알아채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 친구분도 작성자님한테 나름 배려하려고 저렇게 표현하는 거 같은데 친구분이랑 작성자님이랑 서로 표현방식이 달라서 그런 거 같아요

    그래도 계속 관계가 유지된다는 건 어느정도 맞는면이 있어서 그런거라생각합니다

  • 친구의 말투가 좀 거친면이 있는거 같아요 그리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모습이

    없는것도 사실인것 같습니다 친구딴에는 기분 나뻣다면 사과할께라고 한말을

    한것은 사과같이 보여지지만 상대방이 사과를 받지 않았다면 다음에는 조심해야

    할것 같은데 이런 일이 지속되면 친구와의 관계를 정리하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친구에게 기분 나쁜 일이 있다면 친구에게 다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해

    라고 정식적으로 말을 해주는것도 좋은것 같습니다

  • 친구분이 상황을 빨리 넘어가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 상처받았다는 걸 잘 몰라서 그런 걸 수도 있고요. 그래서 기분이 나쁠 때 솔직히 말하는 게 중요하지만, 친구가 변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