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외출하게되면 종종 맹견들이 입마개를 하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집 말티즈는 개구장이지만 작아서 커다란 맹견을 보면 무서워하지 않고 친구하자고 달려갑니다.
종종 맹견중에 무섭게 으르렁 거리는 견들이 있어서 화들짝 놀라게 됩니다.
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르고 덥비는 꼴이죠.
맹견이 입마개를 하고 있지 않다가 이처럼 다른 강아지나 사람에게 해를 입히게 될까 걱정스럽습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강아지를 외출시킬 시에는 항상 목줄을 채우셔야합니다.
목줄의 길이는 2m 이내로 해주셔야하고,
목줄을 채울때는 강아지가 불편하지 않게 손가락 3~4개가 적당히들어갈 공간을 만들어 주셔야 합니다.
강아지의 이러한 행동은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맹견이 아닌 일반적인 강아지라 할지라도 갑자기 다른 강아지가 자기에게 달려오면은 공격성을 보일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이런행동을 한다면, 리드줄의 방향을 바꾸어 주의를 주어야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맹견 분류에 해당하는 품종의 입마개를 하지 않았다면 현행동물보호법 위반에 해당하니 직접 말하지 마시고 경찰에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해당 범법자가 찍혔을 CCTV위치를 체크하여 경찰에게 제보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황동혁 수의사입니다.
실제로 작은 강아지들이 큰 강아지한테 다가갔다 물리는 경우는 굉장히 많습니다.
특히 사람에게는 공격성이 없지만 다른 강아지한테 공격성이 있는 친구들이 생각보다 매우 많으니 무조건 조심하셔야 합니다.
다가가더라도 목줄을 짧게잡고, 혹시나 상대 강아지가 으르렁거리거나 입주위를 씰룩거리면 바로 거리를 두셔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