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몽마르트 입니다.
실제로 내 주위에 그런 친구가 있었습니다.
고등학생때는 진짜 친하게 지냈는데,
성인이 된 이후로, 20~21살까지는 친하게 지냈는데,
군대 제대하고 나서 사회생활을 하다가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그 친구와의 관계도 조금씩 틀어지게 되었습니다.
내가 무슨 말을 하거나, 무슨 행동을 하면,
그거가지고 쓴소리랍시고 트집잡고 지적하더군요.
처음에는 내가 그렇게 잘못한것인가?라는 식으로 되돌아보았는데,
그럴 수록 더 악화되었습니다.
오죽했으면, 맥줏집에서 옆자리에 앉았던 어느 건달티가 팍팍나는 아저씨들이 나한테 대놓고 이렇게 말할 정도였죠.
[ 이 사람이 친구가 맞아요? ]
시간이 지나면서, 그 친구가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일종의 학력과 외모에 대한 열등감이었죠.
난 서울에 있는 4년제 대학 졸업했지만, 그 친구는 대학도 못들어갔어요.
20대 초반에는 그런 것을 못느꼈는데,
나이가 들면서 인간관계에서 대졸과 고졸의 경계를 느끼게 되었죠.
결국 해답은 정해졌죠.
손절이 최선의 방법이었어요.
정확히는 그 친구가 나를 손절했죠.
그러고보면 옛말이 틀리지 않아요.
'친구'라는 것도 결국은 비슷한 수준에서 형성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