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대범한메뚜기127
과일을 먹으면 설사를 하는데 왜 그럴까요?
약간 신맛나는 즉 살짝 덜익은 자두나 살구 복숭아를 좋아하는데 딱딱한 형태의 ㅎ 먹으면 설사를 합니닼 제 몸이랑 안맞는 음식일까요 ㅠ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덜 익은 과일의 소르비톨과 타닌은 장을 자극하여 설사를 유발하며, 딱딱한 과일은 소화 부담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는 몸에 안 맞는 것이 아니라 현재 장이 예민하다는 신호입니다.
증상이 잦다면 생과일 대신 익혀 드시거나, 완전히 숙성된 부드러운 과일만 섭취하여 소화 부담을 줄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원인: 덜 익은 과일의 성분이 장을 자극하고 물리적인 부담을 줍니다.
해결: 생과일보다는 익혀 먹걱나, 완전히 숙성된 부드러운 과일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좋아하는 과일을 먹을 때마다 설사를 한다면 많이 불편하고 걱정되실 수 있는데요,
지금 말씀해주신 경우를 보면 과일 자체가 안맞는다기 보다는 덜 익은 신맛 과일이 장을 자극하면서 설사를 유발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특히 자두, 살구, 복숭아처럼 신맛이 강하거나 덜 익은 과일에는 유기산과 식이섬유, 당 성분이 상대적으로 많아서 장으로 수분을 끌어당기고 장 운동을 자극하면서 묽은 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이런 과일은 공복에 먹거나 한 번에 많이 먹을 경우 장이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어서 증상이 더 쉽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특정 과일이 안 맞는다는 의미보다는 장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상태일 가능성이 크고, 같은 과일이라도 잘 익은 상태로 소량 섭취하면 증상이 줄어드는 경우도 많습니다.
즉, 덜 익고 신맛이 강한 과일을 피하고, 잘 익은 과일부터 조금씩 드셔보시면서 반응을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고, 공복보다는 식후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이런 증상이 과일 종류와 상관없이 계속 반복된다면 장 기능이 예민한 상태일 수 있어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조금씩 조절해가면서 본인 몸에 맞는 과일 섭취 방법을 찾아가시길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어요.
좋아하시는 과일을 드실 때마다 배탈이 나니 고민이 많으시겠습니다.. 특히 아삭하고 새콤한 덜 익은 자두나 복숭아의 매력을 좋아하시는데 참기 힘들죠. 체질적으로 완전히 안 맞는 음식이라기보다, 이런 과일들이 가진 특정 성분에 장이 과하게 반응하는 식품 불내증(소화 장애)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1) 솔비톨: 원인은 자두, 설구, 복숭아같은 과일에 풍성한 솔비톨이라는 천연 당알코올 성분 때문입니다. 솔비톨은 소장에서 잘 흡수가 되지 않고 대장으로 내려가면서 주변의 수분을 장 속으로 강하게 끌어당기는 성질이 있답니다. 이 때문에 장내의 수분이 빠르게 많아지면서 대변이 묽어지게 됩니다.
2) 유기산, 섬유질: 게다가 살짝 덜 익은 딱딱한 과일에는 위장을 자극하는 유기산(신맛 성분)과 소화가 어려운 거친 섬유질이 많이 들어있답니다. 안 그래도 솔비톨 때문에 장이 민감해진 상태에 산 성분과 단단한 섬유질이 장벽을 콕콕자극하니, 장이 깜짝 놀라서 내용물을 빨리 밀어내려고 하면서 설사를 유발하는 것이랍니다.
몸에 독이 되는 절대적인 상극 음식은 아니지만, 현재 장 환경이 이런 과일들의 특정 성분을 감당하기 버거워하는 상태랍니다.
TIP : 좋아하시는 과일을 완전히 끊기 힘드시니, 빈속에 드시는 것만 피하시고 식후에 70g내외로 소량만 맛 보시거나, 신맛과 딱딱함이 줄어들도록 조금 더 말랑하게 후숙시켜서 드시면 장의 부담을 더 줄이실 수 있겠습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