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노령견 식이요법이 궁금해요 간수치 높고 췌장수치가 있음

15살 말티즈에요 간보호제를 평생 먹고 있는데 먹이는 부분이 너무 어려워요 잘 먹질 않거든요 영양도 있고 잘 먹일수 있는게 있다면 알려주세요 현재 리퀴드밀 시저 습식사료 로우펫 캔 등 다 먹여보고 있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15세 노령견이 간과 췌장 질환을 동시 앓고 있어서 식이 관리에 고민이 많으시겠습니다.

    꼭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췌장염 재발 방지를 위해 식단의 조지방 함량은 10% 이하로 제한해주셔야 합니다. 현재 급여중인 시저, 일반 리퀴드밀은 지방이 높아서 췌장에 좋지 못햇, 처방식인 로우팻 제품으로 통일해주셔야 합니다. 아이가 캔 사료를 거부한다면 음식 온도를 체온과 비슷한 37~38도로 데워주시길 바랍니다. 후각이 자극되어서 식욕을 15~20%가량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먹이기 힘든 간보호제는 잘게 부수어서 지방 함량이 2% 미만인 삶은 닭가슴살과 섞거나, 소량의 꿀이나 플레인 저지방 요거트 2~3ml에 개어서 잇몸에 살짝 발라주시면 투약 스트레스 없이 수월하게 먹일 수 있습니다.

    단호박이나 고구마를 쪄서 하루 사료 총량의 10% 정도로 섞어주시면 기호성이 향상되어 간 세포 재생에 필요한 탄수화물도 공급이 됩니다.

    하루 권장 칼로리를 4~5회로 잘게 나눠 급여해주셔서 소화기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반려견의 장기적인 삶의 질을 챙겨줄 수 있을 것입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5살 말티즈를 돌보시면서 간 수치와 췌장 수치까지 관리해야 한다면 식사 고민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노령견은 식욕이 감소하는 경우가 많고 간과 췌장에 문제가 있으면 먹을 수 있는 음식의 범위도 좁아지는 편인데,

    간수치와 췌장 수치가 모두 높은 경우에는 고지방 간식이나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소화가 잘되는 단백질을 적절히 공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습식사료를 활용하고 계신 것은 좋은 선택으로 보이는데요, 사료를 살짝 데워 향을 높이거나 소량씩 자주 급여하는 방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간질환과 췌장질환은 원인과 수치에 따라 식단 방향이 달라질 수 있는데, 간 기능저하가 주된 문제인지, 만성 췌장염이 동반된 상태인지에 따라 권장되는 단백질과 지방 수준이 달라질 수 있어 현재 AST, AST, ASP, 총 빌리루빈, cPL 수치와 복용 중인 약 정보를 수위사와 함께 확인하면서 처방식을 조정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15살이면 잘 먹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부담없이 잘 먹을 수 있으면서도 수의사가 권장하는 범위 안에서 영양을 잘 섭취할 수 있도록 관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소중한 반려견이 편안하게 식사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