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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석화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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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만약에 유치원 등원을 거부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아직 발생한 일은 아니지만,,그렇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아 질문드려봅니다. 현재 이사를 와서 아이가 새 유치원에 적응해나가는 과정입니다. 만약에 아이가 이런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유치원 등원을 거부하게 된다면 어떤 식으로 대처해야 현명할까요?

당분간 유치원에 안보내야 하는건지 아니면 계속 어떻게든 달래면서 보내야하는건지 참 어렵습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황정순 보육교사입니다.

    유치원 등원을 거부하는 자녀 때문에 많이 속상하실 것 같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먼저 자녀의 감정을 이해하고 존중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왜 유치원에 가기 싫어하는지 이유를 물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녀가 유치원에 가지 싫어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새로운 환경에 대한 두려움, 선생님이나 친구들과의 갈등, 수업 내용이 어렵거나 재미없음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만약 자녀가 유치원에 가는 것을 너무 싫어한다면 잠시 동안 유치원에 보내지 않는 것도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대신 가정에서 함께 놀거나 책을 읽으면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자녀가 좋아하는 활동을 하면서 긴장을 풀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자녀가 유치원에 다니는 것이 필요하므로, 적절한 시기에 다시 시도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는 자녀와 함께 계획을 세우고, 조금씩 단계별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처음에는 하루에 30분만 유치원에 갔다가 점차 시간을 늘려가는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녀가 유치원에 갈 때마다 보상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스티커를 모아서 선물을 받거나, 일정 기간동안 잘 다니면 특별한 이벤트를 해주는 등의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녀가 여전히 유치원에 다니기 싫어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아동심리상담센터나 유아교육기관 등에서 상담을 받아보면 자녀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자녀가 유치원에 가기 싫어하는 경우에는 먼저 자녀의 감정을 이해하고 존중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왜 유치원에 가기 싫어하는지 이유를 물어보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때로는 일시적으로 유치원에 보내지 않거나, 보상을 주거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자녀가 유치원에 다니는 것이 필요하므로, 적절한 시기에 다시 시도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현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일관된 일정을 유지하고 긍정적인 유치원 경험을 강조하며 짧은 시간부터 시작해 점차 적응하도록 도와주세요. 유치원 선생님과 소통하여 문제를 함꼐 해결하는 것도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유치원 등원을 거부하는 경우, 우선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해 주세요. 거부의 원인을 파악하고 아이가 불안해하는 부분을 해결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먼저 유치원을 가지 않겠다는 문제에 대해 유치원 담임선생님과 먼저 상담을 진행해보시기 바랍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여러 가지 이유를 대다가 엄마와 같이 있고 싶어서 라는 말을 했다면 실제로는 유치원 가기 싫은 이유가 엄마와는 크게 관련되지 않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엄마가 질문을 하니까 이렇게 저렇게 말하다가 그 이유가 나왔을 것 같은데요. 많은 엄마들이 엄마랑 같이 있고 싶어서 하면 제일 쉽게 아이의 요구를 들어주고 싶은 방향으로 결정을 하게 됩니다.

    실제로는 주말이나 연휴 기간동안 집에서 엄마와 편하게 지내다가 개학으로 다시 유치원 생활에 적응해야 하는 것이 부담스러워 나타나는 행동일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점차 높여서 자신과 환경 사이의 통제력을 발달시키는 것이 중요한 시점임을 고려해보면 아이가 가기 싫다고 해서 안 보내는 것은 별로 바람직하지 않은 방법입니다. 조금이라도 아이에게 편안하게 해 주며 부모의 애정을 전달하고 싶은 순수한 동기가 아이 입장에서는 내가 원하면 다 할 수 있어. 내가 원하는 대로 해 줘야 부모는 나를 사랑하는거야 라는 식으로 왜곡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유치원에서는 다른 아이들과 함께 지내며 자신이 참고 기다려야 하는 일들이 생기고 집단 생활을 하면서 지켜야 할 사항들도 경험하게 되는데 이에 대한 부담감이 장애물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적응기간이기에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