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위염의 경우엔 치료를 받아야하나요?
오늘 위내시경을 했는데 다른건 괜찮운데 만성위염이있다고하네요 만성위염운 치료가 안되는건가요?
그리고 친할머니랑 외할아버지가 위암으로 돌아가셨는데 정기적검사는 어느정도 기간으로 받아야하나요?
아직 37살이라 좀 어린거같은데 얼마주기로 계속 받아야하나요?
만성 위염이란 위의 점막에 장기적인 염증이 발생하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이 질환은 주로 표표면성 위염과 위축성 위염으로 나뉩니다.
만성 위염의 원인에는 헬리코박터균 감염, 약물 복용(진통제, 소염제, 아스피린 등), 흡연, 조미료, 커피, 만성적인 알코올 섭취,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인한 담즙 역류, 위 수술, 스트레스 등이 있습니다.
만성 위염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표표면성 위염은 상복부 통증이 주로 나타나며 식사 후에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상복부가 무거워지고 가슴이 답답해지며 메스꺼움과 소화성 궤양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위축성 위염은 위 점막이 위축되어 위산 분비가 감소하는데, 이로 인해 소화 불량 증상이 주로 나타납니다. 기름기가 많은 음식이나 조미료가 들어간 음식을 섭취한 후 소화가 잘 안된다는 느낌, 입맛이 떨어지고 메스꺼움, 구토, 권태감,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성 위염은 위내시경을 통해 진단됩니다. 위내시경은 위장 점막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검사로, 색조 변화, 결절성 변화, 점막하 혈관의 상태 등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만약 위내시경 결과가 의심스러운 경우 조직검사도 시행될 수 있습니다.
만성 위염의 치료에는 과음과 과식을 피하고 자극이 적은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너무 뜨거운 음식, 과음, 흡연, 카페인의 섭취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또한, 정기적인 위내시경을 통해 위암의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만성 위염은 발병 원인과 상관없이 위 점막에서 이미 병적인 변화가 진행된 상태이므로 완치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위내시경을 받아 위염의 정도를 추적해야 합니다. 이는 만성 위축성 위염에서 위궤양이나 위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위험을 감지하기 위함입니다.
위 염증이 있는 경우, 식사 시간과 횟수를 조절하고 음식을 천천히 먹는 등의 주의사항을 지켜야 합니다. 또한 증상 완화뿐만 아니라 향후 위암 발생 가능성을 고려하여 정기적인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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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내시경 소견으로 만성위염이 있다고 해서 치료를 받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증상이 있다면 치료를 받으시구요
가족력은 심하지 않으시기 때문에 검사는 정기적으로 받으시면 됩니다
보통 1-2년 간격입니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으시면 1년마다 받으시는 것을 권합니다.
만성 위염 자체는 속쓰림, 소화불량, 복통이 있으면 치료를 하고 증상이 없으면 굳이 치료를 하지는 않습니다. 명칭 때문에 비슷한 문의가 많은 질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