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의자에서는 잘 못자는 편인데 차량에서는 더 잘자게 되더라고요.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요.
가장 큰 이유는 리듬감있는 흔들림입니다.
차량이 움직일때 생기는 미세한 진동과 흔들림이 일정한 리듬을 만들게 되는데 이게 사람의 뇌를 안정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아기들이 흔들어주면 잘 자는 것과 비슷한 원리입니다.
이런 반복적인 움직임은 뇌의 각성도를 낮추고 자연스럽게 졸음을 유도합니다.
차량이 움직일때 나는 엔진 소리나 도로 소음이 일정하게 이어지는데 이런 소리는 오히려 주변의 감작스러운 소음을 덮어주면서 뇌를 편안하게 만듭니다.
조용한 곳보다 오히려 일정한 소리가 있는 환경에서 더 쉽게 잠드는 이유와 같습니다.
또 창밖 풍경이 계속 반복되고 특별히 할 일이 없는 상황이 지속되면 뇌가 자극을 덜 받게 됩니다.
이런 단조로운 환경은 졸음을 유도하기에 매우 좋은 조건입니다.
그래서 의자에서는 잘 못자도 버스나 차만 타면 금방 잠드는 것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