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건강검진 몇년에 한번씩 뱓으시나요.

십년만에 대장검사 받으려고 약을 먹었는데 대장검사 받기전에 죽을것 같아요.

사람마다 다르다고 하는데 전 너무 힘드네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대장내시경 약 복용은 겪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 정도로 악명이 높습니다.. 검사 자체보다 약 먹는게 열 배는 더 지옥같다고 입을 모을 만큼, 구역감, 오한, 복통을 견디면서 화장실을 쉴 새 없이 오가는 일은 몸과 마음의 진을 다 빼놓기 마련이죠. 그래서 누구라도 탈진할 만큼 힘든 정상적인 증상입니다.

    보통 국가 일반건강검진은 2년에 한 번(비사무직은 1년) 챙기지만, 대장내시경은 특별한 증상이나 가족력이 없고 이전 검사 결과가 깨끗했다면 대체로 5년에 한 번 정도를 권장드립니다. 만약에 예전에 선종성 용종을 떼어냈거나 위험 요인이 있다면 2-3년 주기로 당겨서 받기도 하구요. 10년 만에 다시 결심하셨다니, 그동안 미뤄둔 건강 숙제를 해내기 위해서 용기를 내셨습니다.

    속이 뒤집히고 기운이 하나도 없으실텐데, 약을 단숨에 드시려 하지 마시고 차갑게 보관해서 빨대로 혀 뒤쪽으로 넘기시면 비릿하고 역한 맛이 덜합니다. 수분이 빠르게 빠져나가 체온이 떨어지면 오한이 찾아오기 쉬우니 양말을 신고 배와 등을 따뜻하게 감싸주시길 바랍니다.

    대변색이 찌꺼기 없이 맑은 보리차나 이온음료같은 연노란색으로 나오면 정말 힘든 고비는 거의 끝난 것입니다.

    밤만 잘 버텨내시면 내일 병원에서는 한숨 푹 자고 일어나는 사이에 허무할 정도로 편안하게 검사가 끝나 있을테니, 조금만 더 힘내셔서 무사히 마치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아현 임상영양사입니다.

    대장내시경은 일반적으로 검사 결과가 정상이고 평균적인 대장암 위험을 가진 경우 5~10년 간격으로 권고합니다. 국내 국가암검진에서는 만 50세 이상에게 매년 분변잠혈검사를 우선 권고하며, 대장내시경 주기는 용종 유무와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 지속적인 검사를 진행하는 것은 달라집니다!

    검사 후에 장이 안정될 때까지 죽, 부드러운 밥, 달걀찜, 두부 등 소화가 편한 음식부터 드시고 이후에는 채소와 과일, 통곡물 등 식이섬유를 점차 늘리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 장 건강을 관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검사 당일에는 음주와 기름진 음식과 과식은 피해주세요!

    답변이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

  • 검진을 주기적으로 받는 습관이 형성되어 있지 않으면 대장 내시경처럼 사전 과정이 필요한 검사들이 불편하게 느껴지실 수 있는데요, 대장내시경은 검사 주기와 별개로 장을 비우는 과정에서 메스꺼움이나 복부 팽만감, 잦은 설사 때문에 상당히 불편할 수 있습니다. 검진은 나이와 건강 상태, 가족력에 따라 주기가 달라지는데요, 대장 내시경은 검사 결과가 정상이고 위험 요인이 없는 경우 일반적으로 5~10년 간격을 고려하지만 용종을 제거했거나 가족력이 있다면 더 자주 검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 정결제를 복용할 때는 안내 받은 방법에 따라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너무 힘들어 복용을 지속하기 어렵거나 심한 복통과 구토, 어지럼증이 있다면 검사기관에 연락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니글니글한 물을 많이 마시고, 식단 조절도 필요해서 대장 내시경을 하는 과정이 매번 불편하지만, 건강을 위해서는 개인 위험 요인에 맞춰 주기적으로 검사 받으시길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

    원래 대장내시경은 검사 자체보다 장정결제 먹는 과정이 고문입니다. 수분 보충 잘 하세요. 탈수 오면 더 힘들어집니다.

    ​천천히 꾸준히 마시면 요청대로 마실 수 있더라구요. 그래야 노란 물만 나오고 내시경 할 때 깔끔한 사진에 용종이나 상처부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