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공부를 시키려면 어떤식으로 유도를 해야 하죠?
이번 연휴에 보니까 아이가 공부에 뜻이 없어 보입니다. 10살인데 무조건 노는 것만 좋아하고 책을 읽어보자고 하면 도망가버리거나 하기 싫다고 떙깡을 부리는데 이걸 그냥 둘까요? 억지로라도 공부를 시켜야할까요?
10세 아이가 노는 것만 좋아하고 공부에 흥미가 없어 보이니 걱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10살 아이가 공부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억지로 공부를 시키기보다는 아이가 공부를 즐길 수 있도록 동기를 유도하는 접근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아이의 관심사와 연결된 주제를 통해 학습의 재미를 느끼게 하고, 게임이나 활동을 활용해 자연스럽게 공부와 친해지도록 도와주세요. “왜 공부해야 하는지”를 아이와 함께 고민하고, 작은 목표부터 시작해 성취감을 느끼게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이가 독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독서하는 습관을 가졌으면 하는데 그 방법이 궁금한것 같습니다.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는게 좋겠습니다.
요즘은 아이의 공부, 독서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서 텔레비전을 없애는 가정도 있다고 합니다.
대신 그 공간을 책상과 책꽂이로 채워 서재화시킨다고 합니다.
아이가 공부를 할 때 아이 옆에 앉아서 책을 읽으면서
아이가 힘들어하는 것을 도와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고 아이와 함께 동일한 책을 읽고 나눔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아이와 책을 읽고 나서 뒷이야기를 꾸며보거나 주인공과 같은 상황에 처했을 때 어떻게 할 것인지,
주인공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지 등의 대화를 나누면 좀 더 생각의 깊이를 더할 수 있답니다.
이런 활동들을 통해서 아이의 사고력 확장, 어휘력, 집중력 등이 향상 될 수 있습니다.
주말이나 휴일에는 도서관에 가서 책도 읽고 대출을 하는 것도 책읽기에 도움이 된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가 책 읽기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10살이라면 아직 공부보다는 흥미와 성취감이 동기가 되는 시기입니다. 억지로 시키면 반감만 커지고 학습이 싫어질수 있습니다. 대신 아이가 좋아하는 주제에서 자연스럽게 배움으로 연결해 주세요. 예를 들어 공룡을 좋아하면 관련 책이나 영상으로 읽기, 쓰기 연습을 유도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