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시신경 회복 치료 기술이 나올까요??
카이스트 김진우 교수팀이 프록스원 단백질을 차단해서 뮬러글리아에 활성화를 유도하는 시신경 회복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알려져있는데 이 기술로 황반변성뿐만 아니라 녹내장 같은 퇴행성 망막 질환도 치료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임상은 몇년도에 종료가 될까요?
이 외에 유전자 치료 등 시신경회복을 위한 생명공학 기술의 발전속도와 녹내장이 치료되는 시점은 언제쯤이 될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질문해주신 시신경 회복 치료와 관련하여 최근에는 신경 재생을 유도하는 연구들이 등장하면서 현실적인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카이스트 김진우 교수팀의 연구는 단순히 손상을 늦추거나 보호하는 수준이 아니라 신경세포를 다시 만들어내는 재생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기존 치료와 근본적 차이가 있는데요, 이 기술의 핵심은 망막에 존재하는 뮬러글리아 세포를 다시 활성화시키는 것이며, 이를 억제하고 있던 프록스원 단백질을 차단함으로써 신경세포로의 분화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동물 실험에서는 실제로 망막 신경이 재생되고 시력 기능이 회복되는 결과가 확인되었지만, 임상시험 이전 단계이기 때문에 바로 치료에 적용되기는 아직 어렵습니다. 황반변성은 주로 망막 자체의 세포가 손상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망막 내에서 신경세포를 다시 만들어내는 이 접근법과 비교적 잘 맞는다고 할 수 있는데요 반면 녹내장은 단순히 망막 문제가 아니라 망막에서 뇌로 이어지는 시신경 자체가 손상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훨씬 복잡합니다. 즉, 이미 끊어진 신경 연결까지 다시 형성해야 하기 때문에 현재 기술만으로는 완전한 치료에 이르기까지 한계가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신약이나 바이오 치료는 안전성과 효과를 검증하는 데 수년에서 10년 이상이 걸리며, 특히 신경 재생처럼 복잡한 영역은 더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은데요따라서 2028년에 임상이 시작된다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2030년대 초중반에 일부 치료 형태로 등장할 가능성이 있으나 실제로 널리 사용되는 치료가 되기까지는 그보다 더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시신경 회복을 위한 기술은 말씀해주신 연구 뿐 아니라 여러 방향에서 동시에 발전하고 있는데요 유전자를 조절하여 신경세포의 생존과 재생을 유도하는 유전자 치료, 줄기세포를 이용해 새로운 신경세포를 만들어 이식하는 방법, 그리고 손상된 신경 대신 전기 신호를 전달하는 인공 시각 시스템까지 다양한 접근이 병행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카이스트 김진우 교수팀이 개발한 프록스원 단백질 억제 기술은 포유류의 망막 신경 세포 재생을 유도하는 획기적인 접근법으로 황반변성뿐만 아니라 녹내장과 같은 퇴행성 망막 질환 전반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해당 연구는 쥐를 이용한 동물 실험 단계에서 유의미한 시력 회복 효과를 입증한 상태이며 실제 인체 대상 임상 시험 단계에 진입하여 종료되기까지는 통상적으로 십 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유전자 치료와 줄기세포 이식 등 시신경 회복을 위한 생명공학 기술은 최근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와 바이러스 벡터 전달 기술의 고도화로 발전 속도가 빨라지고 있으나 인간의 시신경은 구조가 매우 복잡하여 완전한 재생까지는 여전히 기술적 난관이 존재합니다. 녹내장의 근본적인 완치가 가능한 시점은 보수적으로 예측할 때 이천삼십년대 후반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이며 현재로서는 진행을 늦추는 관리 중심의 치료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넘어야 할 산이 많기는 하지만, 이론적으로 녹내장을 포함한 다양한 퇴행성 망막 질환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녹내장의 주된 원인이 세포 사멸이기 때문이죠.
실제 교수님이 설립한 셀리아즈는 2028년경 임상 시험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고, 보통 임상 기간을 고려할 때 실제 상용화는 2030년대 초중반이 아닐까 싶습니다.
게다가 현재 시신경 회복 분야는 유전자 치료와 세포 재생 기술이 더해지면서 예전에 비해 훨씬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가 하버드의 노화 역전 연구나 유전자 가위 기술 등이 더해지면서, 손상된 시력을 되살리는 기술도 10~15년 내로 완성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죠.
결론적으로 확신을 할 수는 없지만, 10년 내에는 가시적인 성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