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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한발발이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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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크메니스탄에서는 수십년째 불타고 있는 싱크홀이 있다고 하던데, 어떤 원리로 불이 꺼지지 않고 계속 붙어있을 수 있는 것인가요?

투르크메니스탄에서는 수십년째 불타고 있는 싱크홀이 있다고 하던데, 어떤 원리로 불이 꺼지지 않고 계속 붙어있을 수 있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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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얀도화지113
    하얀도화지113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투르크메니스탄에 있는 싱크홀인 "도어바즈 크레이터"는 수십 년 동안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이는 지구 내부에 있는 천연 가스 지하 저장소에서 가스가 누출되어 불이 붙어 계속 연소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도어바즈 크레이터의 불은 지하 가스 지하 저장소에서 누출된 메탄 등의 가스가 지면으로부터 산소를 공급받아 연소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지하 가스는 지구의 지하층에 존재하며, 지하 구조의 이상한 현상이나 지하 지형의 움직임으로 인해 누출이 발생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러한 싱크홀이 불타오르고 계속 붙어있는 이유는 지속적인 가스 누출과 산소의 공급이 계속되기 때문입니다. 가스와 산소가 계속 미지근한 온도에서 만나면 연소가 계속되며, 이로 인해 싱크홀은 계속해서 불이 타오르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말씀하신 싱크홀은 천연가스 분화구로 지하에서 계속해서 가스가 나오기 때문에 불이 꺼지지 않고 계속 타고 있는 것입니다.

    즉 해당 싱크홀을 통해 분출되는 천연가스의 연소반응인 것입니다.

    사실 초기 지질학자들은 분출되는 천연가스양을 계산하며 몇 주 후면 가스가 다 타 없어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결국 불은 50년 넘게 계속 타고 있는 상황이죠.

  • 투르크메니스탄에 있는 불타고 있는 싱크홀은 "대문자의 문"이라고도 불리며, 지상에서 제일 깊은 인공적인 싱크홀 중 하나입니다. 이 싱크홀은 1971년에 소비에트 연구원들이 천연가스를 발견하기 위해 찾던 도중 무작위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불이 꺼지지 않고 계속 붙어 있는 이유는 근본적으로 천연가스에 의한 현상입니다. 이 지역에는 많은 양의 천연가스가 지하에 존재하며, 이 가스가 지하에서 지표면으로 새어나와 불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천연가스는 지하에서 충분한 양으로 존재하고, 지구 내부에서 발생하는 지열로 인해 지하에서 계속해서 가스가 새어나오고 있기 때문에 불이 꺼지지 않습니다. 또한 싱크홀의 크기와 모양이 천연가스가 폭발하여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가스의 공급이 지속되는 한 불이 계속해서 타고 있을 수 있습니다.

    불타고 있는 싱크홀은 놀라운 자연 현상으로서 관광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싱크홀이 산업적으로 많은 양의 천연가스를 낭비하고 있으며, 지구 온난화와 같은 환경적인 영향도 주의해야 할 문제입니다. 이러한 자연 현상을 관리하고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해 적절한 대응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