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콜섭취가 잦으면 알콜성 치매에 걸린다고 하는데 알콜이 뇌세포를 파괴하는 과정 알 수 있나요?
술을 마시면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독성물질이 생긴다고 알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다음날 숙취로 고생한 적이 한두번이 아닌데요.
그래서 몸에 맞게 적당히 섭취하거나 아예 안 마시려고 합니다.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일수록 기억력 감퇴등 인지력도 떨어지던데
알콜이 뇌세포를 망가뜨리는 과정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이충흔 과학전문가입니다.
알콜이 뇌세포를 파괴하는 과정은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알코올은 뇌 기능을 억제시키고 다양한 뇌 기능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영향은 다음과 같은 과정을 통해 발생합니다
뇌세포의 파괴: 알코올은 주로 세포벽을 망가뜨리면서 뇌세포를 직접 파괴합니다.
뇌세포의 크기를 줄여서 뇌 기능을 저하시킵니다.
신경세포 사이의 신호전달 교란: 알코올은 뇌의 신경세포 사이의 신호전달 메커니즘에 이상을 일으킵니다. 이로 인해 신경세포간의 '정보교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취한 상태가 됩니다.
뇌 기능 장애: 알코올 중독은 학습력, 사고력, 기억력, 판단력 등 뇌의 기능을 흐리게 하여 다양한 뇌 기능 장애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알코올성 치매는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뇌손상의 결과로 발생합니다.
알코올 중독은 뇌 기능을 파괴하여 알코올성 치매를 야기할 수 있으며, 이는 성인 치매의 약 15%에 해당될 정도로 치매의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건강을 위해 과도한 음주를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성학 과학전문가입니다.
알코올은 뇌세포를 직접 파괴하지 않고, 뇌의 신경세포의 막을 서서히 녹이면서 신경세포간의 신호전달 과정을 교란시킵니다. 이로 인해 뇌의 기억력을 관장하는 영역에 손상을 입히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알코올은 뇌세포를 직접 파괴하기보다는 다양한 메커니즘을 통해 뇌 기능 저하와 손상을 유발합니다. 뇌세포 손상, 신경세포 연결 감소, 신경전달물질 불균형, 뇌신경 재생 억제, 염증 증가 등이 주요 메커니즘이며, 이는 기억력 감퇴, 학습 장애, 집중력 저하, 인지 기능 저하, 감정 조절 문제, 우울증, 불안증, 치매 등의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