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6년전 허리 디스크파열 수술후 재수술을 하려고하는데

성별

남성

나이대

50대

기저질환

고지혈 고혈압 고관절 인공관절 치환술

복용중인 약

고혈압 고지혈 약

안녕하세요

6년전 허리 디스크 파열로 수술을받았는데

요즘 허리가 너무아파서 병원에갔는데

최대한 견디다가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합니다

수술은 핀으로 고정하는 수술을 받아야 돈다고하는데 핀 고정하는 수술 이외에 다른 수술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6년 전 디스크 수술 이후 다시 통증이 심해졌다면 단순 재발 디스크인지, 척추 불안정성인지, 척추관협착증이나 인접 분절 퇴행이 동반된 상태인지 먼저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병원에서 “핀 고정”을 이야기했다면 보통은 척추 유합술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사못과 금속봉으로 척추를 고정해 흔들림을 줄이고 신경 압박을 해결하는 수술입니다.

    다만 모든 재수술이 반드시 핀 고정술로 가는 것은 아닙니다. 영상검사와 증상 양상에 따라 방법이 달라집니다. 만약 디스크만 국소적으로 다시 튀어나왔고 척추가 불안정하지 않다면 재감압술이나 재수핵제거술만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대로 디스크 공간이 많이 무너졌거나 척추뼈가 흔들리는 전방전위증, 반복 재발, 광범위 협착이 있으면 유합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최근에는 최소침습 유합술, 내시경 감압술, 측방 유합술 같은 방법도 사용됩니다. 절개 범위를 줄이고 출혈과 회복 부담을 낮추려는 목적입니다. 다만 고정 자체가 필요 없는 상태인지, 고정은 필요하지만 최소침습으로 가능한 상태인지가 핵심입니다.

    중요한 점은 “아프면 무조건 최대한 버티다가 수술”이 정답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다음 상황이면 비교적 적극적으로 재평가가 필요합니다.

    다리 저림이나 힘 빠짐 진행 보행거리 감소 대소변 이상 진통제에도 일상생활 어려움 야간통 지속 근력 저하 진행

    특히 이미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력이 있고 고혈압·고지혈증이 있으므로, 수술 범위와 회복 계획은 더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재수술은 첫 수술보다 유착과 합병증 가능성이 높아 경험 많은 척추 전문의에게 MRI와 단순 X-ray, 필요 시 굴곡-신전 촬영까지 포함해 평가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능하면 척추 전문병원이나 대학병원에서 “핀 고정이 왜 필요한지”, “불안정성이 실제 있는지”, “감압만으로 가능한지”를 구체적으로 설명받고 2차 의견을 들어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참고 근거 대한척추외과학회 North American Spine Society 가이드라인 Campbell’s Operative Orthopaedics Mayer Spine Surgery Textbook

  •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허리통증만 있으신가요 아니면 다리로의 방사통이나 하지의 근력저하, 대소변 조절장애같은 신경학적 증상도 동반되시는 상태이신가요?

    허리통증, 방사통, 가벼운 근력저하까지는 수술이 꼭 필요하다고 보지 않습니다. 심한 근력저하나 대소변 조절장애가 있다면 수술적 치료를 빨리 적용해야될 필요성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수술법의 경우에는 요즘은 내시경으로 감압술만 시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척추의 불안정성이 있는 경우에는 핀을 박는다고 표현하신 척추 유합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유합술이 필요한지 여부는 척추 MRI를 봐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아래 영상 세개를 보시고 허리 관리에 대한 감을 잡아보시기 바랍니다. 디스크 탈출이나 척추의 퇴행이 심한 경우에는 아래 요추전만 자세교정, 척추위생, 생활교정만으로 완전히 회복하기는 어려울 수 있지만 수술 없이 허리가 좋아질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치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