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놀이터에서 다른 강아지와 놀 때 과격해지면 어떻게 중재해야 하나요?

애견 놀이터에서 강아지들이 놀다가 흥분해서 과격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정상적인 놀이와 위험한 상황을 어떻게 구분하고 언제 개입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강아지가 상대의 목을 과도하게 짓눌러 고정하거나 꼬리가 경직된 채 몸이 뻣뻣해지고 놀이 요청 행동인 엎드림 자세 없이 한쪽만 일방적으로 쫓기는 양상이 지속된다면 즉시 개입해야 합니다. 정상적인 놀이는 서로 번갈아 가며 쫓고 쫓기며 중간중간 몸을 털거나 행동을 멈추는 짧은 휴식 간격이 존재하는 반면, 흥분도가 극에 달해 위험한 상황으로 치달으면 음성이 낮고 굵어지며 이빨을 드러내거나 몸을 털지 못하고 상대에게 공격적으로 몰아붙이게 됩니다. 과격해지는 기미가 보이면 고함을 치거나 몸을 직접 낚아채서 자극하지 말고, 장난감이나 소리로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린 후 줄을 채워 조용히 구석이나 놀이터 밖으로 이동시켜 최소 5분 이상 흥분이 완전히 가라앉을 때까지 격리해야 합니다. 평소 보호자가 이름을 불렀을 때 즉각 돌아오는 부르기 훈련을 완벽하게 숙지시켜 두고, 흥분 지수가 높아지기 전 미리 호출하여 휴식을 취하게 만드는 것이 싸움을 방지하는 가장 유효한 방법입니다.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강아지들의 놀이가 과격해 보이는 것은 흔하지만, 서로 번갈아 쫒고 쫓기거나 역할이 바뀌는지 중요합니다. 정상 놀이는 몸이 부드럽고 중간중간 멈추며, 활발하게 움직여도 표정이 편안합니다 .반면 한쪽만 계속 쫓기거나 눌리고, 몸이 굳음, 꼬리 말림 , 으르렁거림, 비명, 회피 행동이 나오면 중재가 필요합니다 .이때 바로 혼내기보다 잠시 불러 쉬게 하고 흥분을 낮춘 뒤 다시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복적으로 한쪽이 불편해 한다면 놀이를 종료하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