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완벽히확신하는떡갈나무
'무료 배송'이 붙으면 필요 없는 물건도 사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온라인 쇼핑을 하다 보면 배송비를 아끼려고 원래 살 생각이 없던 물건까지 장바구니에 담는 경우가 있습니다.
결국 지출은 더 늘었는데도 '이득을 봤다'는 기분이 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소비자의 심리와 기업의 가격 전략은 어떤 관계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10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박형진 경제전문가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공짜라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미 음식 배달까지 기본적으로 배달비가 있는 세상에 살고 있는데 배송비가 무료라고 하면 뭐든 배송비가 붙는 일반적인 상황에서 공짜로 얻은 듯한 기분이 들게 만들죠.
이러한 소비자의 심리를 기업은 마케팅 수단으로 사용합니다.
참고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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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그게 바로 소비자들의 심리인 것 같습니다.
당장 필요 없어도 얼마 맞추면 무료 배송
이렇게 되면 물건을 더 사고
무료 배송만 되도 그냥 사는 것이 우리들 소비자들의
심리로 이를 판매자가 잘 이용하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이득보다는 손실에 훨씬 민감합니다. 즉 3000원짜리 이득이라는 문구보다도 3000원 배송비를 절감한다는 이런 반응에 더 쉽게 유혹이 되고 눈이 더 가는건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또한 사람의 심리라도 카테고리 범주별로 지출에 대해서 다르게 느끼기에 배송비라는 카테고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한 5만원이상이라는 문구가 존재하게 되면 4만 5천원~7천원같이 거의 비슷한 수준에 오게되면 사람은 기본적으로 채우려는 동기가 강해지다보니 굳이 필요없는 물건까지 구입하는것입니다.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배송비는 아깝죠 1천원짜리를 사도 배송비가 요즘은 4천원이나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무료배송이라면 좀 더 당깁니다 판매하는 입장에서는 하나를 팔때의 마진과 마진을 합쳐서 얼마이상 팔아준다면 무료배송을 해주는 관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무료 배송이 소비를 늘리는 현상은 행동경제학의 제로 프라이스 효과와 손실회피 심리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는 배송비를 상품과 별개의 아까운 비용으로 느끼기 때문에, 무료 기준을 채우면 그 비용을 없애 이득을 얻었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기업은 이를 활용해 3만원 이상 무료배송처럼 최소 구매금액을 설정해 객단가를 높입니다. 예를 들어 배송비 3천원을 아끼려고 필요 없는 1만원 상품을 추가하면 실제 지출은 7천원 늘어난 셈이므로, 무료라는 표현보다 최종 결제금액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승훈 경제전문가입니다.
많은 소비자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기업은 이를 노리기도 합니다.
기본적인 심리 자체가 소액이어도 아까워하는 돈들이 있습니다.
수수료, 배송비 등이 대표적으로 해당하는데요.
그렇다 보니 조금 더 담으면 배송비가 무료라고 한다면 더 담게 되는 것이죠.
어차피 담는 것은 돈을 더 지불하더라도 먹거나, 쓰면 되는 물건이고
배송비는 말 그대로 버리는 용역비이기에 이왕이면 남는 것으로 얻어가는 편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사실상 조금의 추가 지출이 있더라도 합리적인 선이라면 더 이득이 되는 것이 맞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필요 없는 물건을 추가로 사면서까지 무료 비송 기준을 채우는 행동은 인간의 독특한 손실 회피 성향과 기업의 정교한 마케팅 프레이밍 효과 때문입니다. 소비자는 배송비로 지출하는 3000원을 아무런 대가 없이 허공에 날리는 쌩돈이자 순수한 손실로 인식합니다. 반면에 똑같은 3000원을 내더라도 쓰레기봉투나 양말 같은 눈에 보이는 물건을 받으면 그것을 손실이 아닌 가치 있는 교환으로 받아들입니다. 뇌 과학적으로도 배송비를 지불할 때 느끼는 심리적 고통은 물건을 살 때보다 훨씬 크게 작용하여 이를 피하려고 무리한 소비를 감행하게 됩니다. 기업은 소비자의 이러한 심리를 교모하게 이용하여 제품 가격과 배송비를 묶어 제시하는 묶음 가격 전략을 구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명근 경제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심리적인 측면이 강하긴 할거 같습니다
배달비나 배송료나 쌩돈 나가는 개념 같은데 무료배송 붙어있음 왠지 돈 버는 기분이긴 하죠
그러니 일종의 사람 심리 이용한 마케팅 전략 같기는 합니다!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
무료 배송에 끌리는 이유는 사람들이 배송비를 손해로 느끼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3만 원짜리 상품에 배송비 3천 원이 붙으면 아깝게 느껴지지만, 5천 원짜리 물건을 추가해 무료 배송을 받으면 실제 지출은 더 늘었는데도 배송비를 아꼈다는 만족감을 얻습니다. 이를 행동경제학에서는 손실회피 성향이라고 설명합니다. 기업들은 이런 심리를 잘 활용합니다. 무료 배송 기준 금액을 설정하면 소비자들이 기준을 맞추기 위해 추가 구매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소비자는 배송비 3천 원을 아끼려고 5천~1만 원을 더 쓰기도 합니다. 결국 무료 배송은 소비자에게는 혜택처럼 보이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객단가를 높이는 매우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입니다.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무료배송은 배송비처럼 상품 자체와 무관한 추가 비용을 손실로 느끼는 심리를 자극하며, 이로 인하여 소비자는 필요없는 상품을 더 사더라도 배송비가 없어지는 이득을 얻었다고 느끼기 쉽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