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주식과 일반 주식에 차이가 있나요?
일반 주식과 경영권 주식에 대한 차이를 알려주세요
그리고 경영권 주식이 되려면 그냥 장내에서 많이 사면 되는건가요? 아니라면 별도에 절차나 충족 사유가 있는지도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경영권 주식이라는 것은 경영권을 행사하기 위한 의결권을 가진 주식을 말하는 것으로서 우선주를 제외한 일반 보통주들은 의결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모두 경영권에 관련된 주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경영권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해당회사의 주요 경영전반을 결정하게 되는 대표이사와 사내이사등의 주요임원진의 선출권을 가져와야 하는데, 이러한 이사의 선임은 주주총회를 통해서 결정되게 됩니다.
주주총회에서 이사의 선임을 위해서는 과반수 이상의 동의가 있어야 하고 상대방과의 표결에서 우위를 점해야 함으로 가장 안정적인 주식보유비율은 67%를 가지게 되면 해당 회사의 모든 경영권을 가져올수 있다고 보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반 주식과 경영권 주식의 가장 큰 차이점은 회사 경영에 대한 영향력입니다.
일반 주식은 주식을 소유한 만큼 해당 회사의 이익에 대한 배당금을 받을 수 있지만, 회사의 경영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력은 거의 없습니다. 반면 경영권 주식은 일반 주식의 배당금 수취와 더불어, 회사 경영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경영권 주식을 소유한 주주는 대주주라고 불리며, 회사의 경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총회에서 경영권 주식의 비중에 따라 더 많은 발언권을 가질 수 있습니다.
경영권 주식이 되려면 그냥 장내에서 많이 사는 것으로는 경영권 주식이 되지 않습니다. 경영권 주식은 일반 주식과 마찬가지로 해당 회사에서 발행한 주식으로, 일반 주식과는 달리 발행 시 조건이 붙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정 비율 이상의 주식을 보유하거나, 일정 금액 이상을 출자하는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만 경영권 주식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건은 회사의 규정에 따라 다르므로, 해당 회사의 발행 조건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