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과민성 방광은 갑작스럽고 강한 요의(소변이 마려운 느낌)를 자주 느끼고, 화장실을 자주 가야 하며 때로는 참기 어려워 실수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하루 8번 이상 소변을 보거나, 특히 밤에도 1회 이상 깨서 화장실을 간다면 과민성 방광을 의심할 수 있어요.
질문자님처럼 하루 13번 이상 소변을 보는 경우, 과민성 방광일 가능성이 있으며 정확한 진단을 위해 비뇨기과 검사를 권장합니다.
방광염은 세균 감염으로 인한 염증 질환으로, 주로 배뇨 시 통증이나 작열감, 혼탁한 소변 등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반면 과민성 방광은 감염 없이도 빈뇨(잦은 소변), 절박뇨(참기 힘든 느낌) 등이 나타나는 기능적 문제예요. 두 질환은 증상이 비슷할 수 있지만 원인과 치료가 다르기 때문에, 혼동하지 말고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