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샐러드를 만들어봤는데 맛이 없어요ㅠ
오이 토마토 넣고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알룰로스, 레몬즙
이렇게 넣어먹는 추천이 많아서
해뵜는데 맛이 그냥 그렇던데
더 맛있게
먹는 법있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샐러드는 생각보다 비율이나 감칠맛 차이로 맛이 달라질 수 있는데요,
지금 조합은 깔끔한 스타일로 건강하기는 하지만 조금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특히 오이와 토마토는 수분이 많아서 간이 약하면 전체적으로 밍밍하게 느껴지기 쉽습니다.
감칠맛을 내는 재료를 하나 추가하는 것이 좋은데, 파마산 치즈가루를 아주 조금 넣거나, 발사믹 식초를 추가하면 풍미를 살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는 참치, 삶은 계란, 닭가슴살 처럼 단백질 재료를 넣으면 샐러드 맛 자체가 풍부해지고,
또 소금을 넣을 때 오이와 토마토는 소금을 너무 빨리 넣으면 물이 많이 생겨서 맛이 흐려지기 때문에, 소금 간은 먹기 직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올리브 오일도 생각보다 넉넉하게 들어가면 전체적으로 맛이 살아나게 됩니다.
샐러드는 풀맛 처럼 느껴지고 맛이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산미, 감칠맛, 식감을 잘 살려주면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기 때문에, 드레싱이나 토핑 조합을 조금씩 바꾸면서 입맛에 맞는 샐러드 레시피를 찾아가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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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다이어트와 건강을 위해 준비한 샐러드가 겉돌고 밍밍하면 참 아쉽죠. 오이와 토마토는 수분이 워낙 많은 채소라 드레싱을 그냥 부으면 금방 흥건하게 물이 생겨서 간이 맞지 않고 싱거워지기 쉽답니다. 이런 조합을 레스토랑처럼 고급스럽게 업그레이드하는 확실한 방법은 삼투압을 활용한 전처리입니다.
채소를 썰어서 소금을 약간 뿌리신 뒤 10분간 그대로 두고, 흘러나온 채수를 따라버리시거나 키친타월로 가볍게 닦아내보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하시면 식감이 더욱 아삭해지고, 채소 본연의 맛이 진하게 응축되며 소스가 겉돌지 않아요. 소스 자체의 화학적인 결합(유화)에도 변화를 주면 좋답니다.
오일과 레몬즙이 층 분리 없이 부드럽게 섞이도록 디종 머스타드를 반 티스푼 넣어보시고, 한국인 입맛에 맞춰서 다진 마늘을 한 꼬집 추가해 보시길 바랍니다. 알싸한 감칠맛이 소스의 향미를 한층 깊고 진하게 끌어올려 줍니다. 단조로운 맛에 입체감을 주시려면 지방과 단백질의 풍미를 더해주셔야 합니다. 짭짤한 페타 치즈나 고소한 보코치니 치즈를 손으로 가벼게 으깨어 넣고, 생바질 잎이나, 볶은 피스타치오같은 견과류를 토핑으로 얹어보시길 바랍니다.
산미, 감칠맛, 크리미하고 아삭한 식감이 생겨 매일 드셔도 질리지 않는 맛있는 샐러드가 완성됩니다. 샐러드 건강하고 맛있게 만들어 드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