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아침에 왼쪽손이 그게 붓는데 이게 뭐때문에 그러는지 잘 모르겠어요.
저희 아버지가 하루에 2번정도는 팔이나 다리가 저리다고 하시는데 요새 가끔씩 아침에 일어나면 왼팔 팔꿈치 아래로 손까지 붓는다고 하시더라고요 왼쪽만 붓는다고 하시는데 거의 오른손 2배 가까이로 붓는다고 하셨어요.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아침에 왼쪽손이 2배 가까이 부으신다면 혈액검사 소변검사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심장순환이 안좋으실 가능성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적어주신 증상으로 미루어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부종의 가능성이 생각되므로 혈관 CT나 초음파 검사 확인을 권합니다.
부종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부종은 림프액 등 액체가 조직 내에 고여 피부 조직이 부풀어 오른 상태를 말하는데요, 크게 손, 발 등 신체 일부가 붓는 국소부종과 몸 전체가 붓는 전신 부종으로 나뉩니다. 체질상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거나 폐, 신장 기능이 저하된 경우 부종이 생기기 쉽죠. 부종이 2~3일내로 호전되지 않는 경우 신장질환, 간경화, 울혈성심부전, 갑상선기능저하증 등의 원인을 의심해 볼수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선 혈액 검사, 소변 검사, 흉부엑스레이, 심전도 등의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팔의 한 쪽으로만 나타나는 붓는 증상과 저린 증상은 전신적인 질환을 의심하기 앞서서 해당 부위의 근골격계 문제나 혈관 문제를 의심해보아야 하겠습니다. 우선은 가까운 정형외과를 방문해 진료받고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겠고, 혈관에 대한 진료를 권하는 경우 혈관외과를 추가로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아버지께서 경험하시는 증상은 몇 가지 원인을 의심해볼 수 있을 것 같네요. 특히 야간에 팔이나 다리의 저림과 함께 아침에 편측 팔의 부종이 관찰된다면 경추 신경근 압박 증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경추 추간판 탈출증이나 경추 협착증 등으로 인해 경추에서 나오는 신경근이 눌리게 되면 팔의 저림, 통증, 근력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죠. 야간에 증상이 악화되는 것도 이런 경우에 흔히 나타납니다. 또한 림프 순환 장애, 정맥 혈전증 등의 혈관 문제로 인해 팔의 부종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신경외과 혹은 정형외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필요 시 근전도 검사, MRI 등을 통해 신경근 압박 여부를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 방향을 결정할 수 있겠네요. 또한 부종의 정도가 심하고 지속된다면 혈관 전문의(혈관외과, 심장내과 등)의 진료도 고려해볼 수 있겠습니다.
답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조언으로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만약 그렇다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시면 앞으로도 이런 건강 상담을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아버님께서 겪고 계신 왼쪽 손의 붓는 증상은 분명 적절한 주의가 필요할 것 같네요. 특히나 아침에만 나타나고, 그 정도가 상당하다고 하시니 더욱 그렇습니다.
갑상선저하증을 포함한 기저질환과 현재 복용 중인 약물의 영향을 고려할 때, 이러한 부종이 발생하는 구체적인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종의 원인은 다양하며, 심혈관 문제부터 림프계 문제, 약물 부작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기 때문에 진료 중인 의사분에게 해당 증상을 말하고 필요한 검사를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부디 빠른 시일 내에 적절한 진단을 받으시고, 아버님의 건강이 개선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진료 받으실 과를 특정하는 것이 힘든 부분이 있기 때문에 종합건강검진을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