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초4인데 소변을 지려요 왜그러는걸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10대

초등학교 4학년인데 여태 소변을 지립니다

화장실도 가고싶을때 잘 가고 잘닦고 나온다는데 씻을때 보면 펜티가 젖어있어요ㅠ

엄마아빠가 이혼하시고 할머니가 쭉 키우셨는데 알고도 별거 어니겟거니 하시고 넘기셨답니다

왜 지리는건지 옆에가면 냄시도 장난아니더라구여

고모인 제가 옆에서 볼때는 더 두고보면 안될거같아 조언받고싶어서 올려봅니다

  • 이유가무엇인지
  • 고칠수있는지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초등학교 4학년에서 지속적인 소변 묻음은 단순 습관 문제로 보기보다는 기능적 또는 기질적 원인을 구분해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병태생리 측면에서 가장 흔한 원인은 기능적 배뇨장애입니다. 대표적으로 배뇨를 참는 습관으로 인해 방광이 과도하게 팽창되었다가 소량씩 새는 경우, 과민성 방광으로 갑작스러운 요의를 못 참고 누출되는 경우, 배뇨 후 잔뇨가 요도 주변에 남았다가 속옷을 적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여아에서는 배뇨 자세가 좋지 않으면 소변이 질 입구에 고였다가 이후 흘러나오는 경우가 흔합니다. 변비도 중요한 요인인데, 직장에 대변이 차면 방광을 압박해 요실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기질적 원인으로는 요로감염, 선천적 요로 이상, 드물게는 신경학적 문제 등이 있으나, 현재 설명만으로는 기능적 원인이 더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냄새가 심한 경우에는 요로감염 동반 여부는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또 하나 중요한 부분은 심리적 요인입니다. 부모 이혼, 양육 환경 변화 등은 소아 배뇨 조절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이 경우 낮 시간 요실금 형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완전히 주된 원인은 아니더라도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진단은 단계적으로 진행합니다. 기본적으로 소아청소년과 또는 소아비뇨의학과에서 병력 청취, 배뇨 습관 평가, 소변검사로 감염 여부 확인을 먼저 합니다. 필요 시 초음파로 잔뇨량이나 해부학적 이상을 평가합니다.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교정 가능합니다. 핵심은 배뇨 습관 교정입니다. 일정 시간 간격으로 화장실 가기, 참지 않기, 배뇨 시 충분히 앉아서 완전히 비우기, 배뇨 후 휴지로 요도 주변을 잘 닦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변비가 있으면 반드시 함께 치료해야 합니다. 과민성 방광이 의심되면 약물 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심리적 요인이 크다면 환경 안정과 정서적 지지가 필요합니다.

    현재 상황은 더 지켜보기보다는 평가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특히 낮에도 지속적으로 속옷이 젖는 경우는 치료 대상입니다. 소변검사부터 진행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