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겹살은 삼겹살에 껍데기(돼지 껍질)를 벗겨내지 않고 붙여둔 걸 말해요. 완전히 다른 부위는 아니고 같은 뱃살입니다. 살코기와 비계가 층층이 3겹으로 보인다고 삼겹살, 거기에 껍질층까지 붙어 5겹처럼 보인다고 오겹살이라 부르는 거예요. 그래서 껍데기를 벗기면 삼겹살, 껍데기째 두면 오겹살인 셈이죠. 껍질이 붙어 있으면 구웠을 때 쫄깃한 식감이 더해져서 씹는 맛이 색다르고, 일부러 오겹살을 찾는 분들도 많아요. 다만 껍질 쪽이 두꺼워 잘 안 익으니, 그 면을 먼저 오래 눌러가며 바싹 구워주면 훨씬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