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 준비생 꼬리뼈타박상을 입었습니다!
정형외과에서 골절이 아닌 타박상으로 진단을 받았습니다..
어떻게 치료하며 체력시험을 준비할수 있을까요? 3주정도의 기간이 남아있습니다..!
종목은: 제자리멀리뛰기, 윗몸일으키기, 왕복오래달리기(20m), 배근력 시험 등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타박상은 주로 충격에 의해 피부, 근육, 인대 등 연부조직에 손상이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 치료의 기본 원칙은 RICE(Rest, Ice, Compression, Elevation)입니다.
휴식(Rest): 손상 부위의 사용을 제한하여 추가 손상을 방지하고 회복을 돕습니다.
냉찜질(Ice): 초기 13일간 하루 34회, 20분씩 냉찜질을 하여 통증과 부종을 완화합니다.
압박(Compression): 탄력 붕대로 손상 부위를 감아 부종을 줄이고 추가 손상을 예방합니다.
거상(Elevation): 손상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유지하여 부종 감소를 돕습니다.
진통제, 소염제 등의 약물 치료와 함께 물리치료(온열치료, 초음파 치료 등)을 병행하면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체력시험을 3주 앞둔 시점이라면 가능한 한 빠른 회복과 함께 점진적인 체력 관리가 필요합니다. 손상 초기에는 무리한 운동을 피하고 통증이 없는 범위 내에서 가벼운 스트레칭과 관절 가동 운동을 시행합니다.
이후 통증과 부종이 호전되면 점차 운동 강도를 높여갈 수 있습니다. 체력시험 종목을 고려하여 근력 강화 운동, 유산소 운동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합니다. 충분한 준비 운동과 정리 운동을 병행하고, 무리한 동작은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회복 과정에서 통증이 악화되거나 부종이 심해진다면 운동을 중단하고 재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시험 당일에도 손상 부위의 보호와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개인의 상태에 따라 회복 속도는 다를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맞춤형 치료와 운동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장 바람직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 골절이 아닌 꼬리뼈 타박상의 경우 통증 때문에 며칠 간 움직이기 어려울 뿐, 대부분 1주일 이내로는 통증 또한 완화되어 움직임에 큰 무리는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인 진통제로 증상을 조절해 주시고 경과를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달리기나 제자리 멀리뛰기와 같이 직접적인 꼬리뼈 접촉이 없는 운동들부터 천천히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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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