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 압박 관세로 수출의 타격이 심할까요?
미과의 관세협상으로인해 한국 수출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성장전망에 악영향을 끼치고있는걸로 알고있어요 이런경우 우리나라의 수출전략은 어떻게 되나요? +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
미국과의 관세협상 과정에서 한국산 제품에 대한 부담이 늘어나면 기업들은 자연히 가격 경쟁력을 잃을 수밖에 없어 수출 성장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특정 국가 의존도를 줄이고, FTA 활용이 가능한 지역으로 수출 시장을 분산하거나, 제품 생산을 제3국으로 이전해 원산지 리스크를 분산하는 전략이 검토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말씀하신대로 현재 관세 뿐만 아니라 입항수수료의 문제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입항수수료는 미국으로의 물품의 유입 시 비용을 증가시키고 있으며 제 2의 관세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수수료로 인하여 미국내 판매가격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회피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에 사실상 일단 최대 선적을 통하여 선박세를 가능한 적게내는 방법밖에 없을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관세라는 건 단순히 세금이 아니라 무역장벽이자 외교 수단이기도 합니다. 미국이 특정 국가에 압박을 가할 때 가장 먼저 꺼내는 카드가 바로 이 부분입니다. 최근 우리나라에 대해 일부 품목에 관세를 다시 부과하거나 인상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점에서 수출기업들은 이미 타격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격이 민감한 소비재나 중간재 같은 경우 단가 몇 퍼센트만 올라도 계약이 취소되거나 경쟁국으로 발주가 넘어가는 경우가 생깁니다. 결국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품목을 다변화하거나 생산거점을 미국 현지로 옮겨보는 전략도 필요합니다. 아니면 기존 대비 부가가치가 더 높은 제품 중심으로 수출구조를 바꾸는 것도 고민해야 합니다. 현장에서는 벌써부터 미리 대응책을 준비하는 분위기입니다.
미국은 2025년 8월 1일부로 다양한 국가에 대해 15%~25%의 관세를 부과하는 정책을 실행 중이며 한국과의 협상 결과, 기존 25%의 에서 15%로 조정되었지만, 여전히 이전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2025년 상반기 한국 수출은 국내외 수요 둔화 속에서 금액 기준으로 정체, 물량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0.4% 하락하며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었다고 합니다.
이를타계하기위해서 핵심 수출 품목과 주요 시장(미국, 중국)에 대한 과도한 의존을 줄이기 위해 유럽, ASEAN, 기타 아시아 지역으로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고 미국 내 투자 유치와 협업을 통해 관세 부담을 완화하고, 산업 상호보완성을 강화하려는 전략을 병행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이현 관세사입니다.
이번 한미 관세협상은 실용외교와 협상전략의 합작품이라는 평가입니다.
이번 협상으로 우리나라는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하기로 했습니다. 반도체, 이차전지, 조선, 에너지 분야 등이 핵심 대상입니다.
조선은 마스가 프로젝트를 통해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를 제안했습니다. 조선업에는 1500억 달러 규모의 한미 조선협력 전용 펀드를 약속했습니다. 공동 연구개발, 친환경 선박 건조, 미국 조선업 생태계 복원, 인력 양성과 교류 등의 전략적 파트너쉽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반도체와 이처전지, 바이오 분야는 미국 내 생산시설 투자를 활용합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셀트리온 등 미국 내 확장을 발표했으며, 이번 협상으로 규제 및 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되어 투자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