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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는 우리몸에서 자동으로 배출되나요??

성별
남성
나이대
29

안녕하세요.

요즘에 봄이라 그런지 미세먼지가 많은 경우가 가끔 있잖아요.

그런데 이런 미세먼지가 만약 우리 몸에 들어오면 이게 자동으로 배출되는 구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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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 입니다.

    실험 결과, 미세 먼지가 체내 유입 시 음식과 같이 입으로 들어갈 경우 처음에 위에 쌓였다가 이틀이 지나면 대부분 몸 밖으로 배출됬으나 코로 흡입된 미세 먼지는 이틀이 지나도 폐에 60%가 남았으며, 몸 밖으로 완전히 배출되기까지 일주일 이상이 걸렸으며, 그사이 일부 미세 먼지가 간과 신장 등 다른 장기로도 이동하는 것이 보고된 바 있습니다.

  • 미세먼지가 호흡 등을 통해서 우리의 코나 비상 또는 폐에 들어온다고 해도 선물 운동을 통해서 밖으로 자연적으로 배출이 되게 됩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양의 미세먼지에 노출이 되는 것은 그 다음에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우리 몸에는 미세먼지와 같은 이물질을 걸러내고 배출하는 여러 가지 방어 기전이 있습니다.

    코 점막에는 섬모라는 털 같은 구조물이 있어, 흡입된 미세먼지를 걸러내고 점액과 함께 배출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기관지와 폐에도 섬모 세포가 있어, 기도로 들어온 미세먼지를 점액과 함께 밖으로 밀어내는 점액섬모운동을 합니다.

    폐포에 도달한 미세먼지는 폐포 대식세포라는 면역세포에 의해 포식되어 제거됩니다. 이렇게 처리된 미세먼지는 가래와 함께 기도로 이동한 후, 기침이나 가래로 배출됩니다.

    하지만 미세먼지의 농도가 높거나, 장기간 노출될 경우에는 이러한 방어 기전으로 모두 처리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특히 초미세먼지의 경우 폐포까지 깊이 침투할 수 있어, 폐 조직에 염증을 일으키거나 전신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높은 농도의 미세먼지에 장시간 노출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실내 공기 정화에도 신경 쓰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 미세먼지를 흡입하였을 경우 상당부분은 호흡기계의 섬모 활동에 의해서 체외로 배출이 되게 되어있습니다. 그렇지만 반드시 그러한 것은 아니며 일부분은 호흡기계에 축적이 되게 되면서 만성적인 염증 반응을 일으키거나 기타 호흡기계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초미세먼지의 경우 호흡기계가 그것을 잘 걸러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로 인해서 미세먼지의 장기적인 흡입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나 폐암 같은 호흡기계 질환은 물론 최근에는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 또한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여러 연구 결과들이 존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세먼지 농도가 좋지 않은 날에는 마스크를 잘 착용해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 우리 몸은 자연적인 방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일정 부분 미세먼지를 필터링하고 배출할 수 있지만, 그 효율성은 미세먼지의 크기와 농도,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 중 특히 PM10(지름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입자)과 PM2.5(지름 2.5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입자)는 그 크기가 매우 작아 호흡기를 통해 쉽게 우리 몸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 중 PM2.5는 특히 더욱 세밀하여 폐 깊숙이까지 도달할 수 있습니다.

    .

    몸의 방어 체계에 대해서 더 설명드리겠습니다.

    상부 호흡기에 해당하는 코와 목에서의 점막과 코털은 공기 중 입자를 걸러내는 첫 번째 방어선 역할을 합니다. 큰 입자는 여기서 대부분 걸러집니다.

    더 작은 입자들은 기도를 통해 폐로 들어갈 수 있으며, 이곳에서 섬모(작은 털)와 점액이 미세먼지를 포획하여 외부로 배출하려고 합니다. 섬모는 점액과 함께 먼지 입자를 목으로 밀어 올려 결국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몸 밖으로 내보내거나 삼키게 됩니다.

    안으로 들어온 미세먼지의 경우 폐의 면역 세포(예: 대식세포)는 폐포에서 이물질을 포식하고 처리하여 몸의 면역 반응을 돕습니다.

  • 미세먼지의 크기는 10㎛(마이크로미터) 미만, 초미세먼지는 2.5㎛ 미만으로 매우 작습니다.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기 때문에 주로 폐 깊숙한 곳에 쌓여 만성폐쇄성 폐질환(COPD), 기관지염 등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처럼 미세먼지는 크기가 작아서 폐에 쌓이면 근처에 있는 혈관벽을 쉽게 통과하게되고, 혈액 속으로 들어간 미세먼지는 몸속을 떠돌다가 뇌나 신장, 간 등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킵니다. 심할 경우에는 뇌의 마비를 유발하거나, 장기가 제기능을 못할 정도로 손상되기도 합니다.

    도움이 되었음 합니다. 감사합니다

  • 대면 상담없이 댓글 작성은 조심스럽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아무래도 미세먼지가 호흡기로 들어오게 되면

    가래 / 콧물 / 기침 등의 반사 작용으로 외부로 배출되게 됩니다만

    일정부분은 호흡기에 남아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한의사 성주영입니다.

    미세먼지가 코털을 통하여 콧 속 깊은 곳으로 돌아오면 점액섬모 운동을 통해 이물질을 바깥으로 내보내는 작용을 하게 됩니다.

    체내에 쌓인 미세먼지를 내보내는데 물, 녹차, 해조류, 도라지, 미나리 등이 도움됩니다.

  • 미세먼지라고 해서 모두 같은 성분이 아닙니다.

    간이나 신장을 통해서 배출이 되는 물질이 있고 배출이 되지 않는 물질이 있으며 미세먼지 속 중금속의 경우에 영구적으로 몸에 축적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미세먼지를 흡입하지 않도록 신경을 써주시는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