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매 끼니 새로운 반찬을 차려내려는 부담만 내려놓아도 가스불 앞의 수고를 덜고 육아의 숨통이 더 트입니다.
1 ) 채소 큐브, 반가공 냉동 활용 : 영유아 식단에서 시간을 최대한 줄이는 포인트는 채소 큐브와 반가공 냉동의 활용에 있습니다. 주말 틈새 시간에 당근, 양파, 애호박, 버섯같은 기본 채소를 야채 다지기로 몽땅 다져서 살짝 볶으신 뒤 실리콘 큐브틀에 얼려두시길 바랍니다.
식사 준비 때 큐브 한두 개만 꺼내서 밥과 볶으시면 볶음밥, 달걀물에 풀면 달걀말이, 미리 얼려둔 육수 큐브와 끓이면 맑은 채소국이 5분 만에 완성이 됩니다.
2 ) 메인 단백질 : 메인 단백질 반찬도 대량 생산이 정답입니다. 다진 고기에 으깬 두부와 채소를 섞어서 만든 떡갈비나 미트볼 반죽을 한입 크기로 빚어서 쟁반에 종이호일을 깔고 겹치지 않게 1차 냉동하신 뒤 지퍼백에 모아서 보관을 해주세요. 전날 밤 냉장실로 옮겨서 자연 해동하시거나 에어프라이어에 바로 구워내시면 우수한 일품 반찬이 됩니다. 소불고기나 닭안심 조림도 1회분씩 랩이나 납작한 용기에 소분해 얼려두시면 해동 시간을 더 줄일 수 있겠습니다.
상차림 직전에는 실리콘 찜 용기에 물 한 스푼을 넣고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수분을 머금어서 방금 만든 것처럼 촉촉해집니다.
아이 반찬 베이스에 양념장이나 김치만 곁들이시면 보호자의 식사도 손쉽게 해결되어 끼니를 거를 일도 없습니다.
완벽한 상차림보다 중요한 부분은 부모님의 지치지 않는 여유, 체력이니, 냉동실을 든든한 지원군 삼아 가벼운 마음으로 밥상을 차려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