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과거시대에는 과부가되는것을 왜 치부로 여겼나요?
과거시대를 배경으로한 드라마를 보니까 남편이죽어서 과부가되는것에대해 굉장히 치부로여기던데요
왜 그때에는 과부를 그렇게여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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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동광 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여성들은 경제 활동이 어려워 남편
사망 후 생계유지가 힘든 경우가 많았고, 부당한 상황에 처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특히 여성에게 정절과 순종이 강조되면서
열녀라는 개념이 형성되었고 이는 과부에 대
한 부정적인 시선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성종 시기에는 양반 여성의 재혼이 법적으
로 제한되었고, 이는 과부의 재산권을 실질
적으로 암묵적으로 제한한 것으로 알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과부가 되는 것이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시선과 어려움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조선시대에는 유교적 가치관에 따라 수절을 미덕으로 강조했습니다. 이를 통해 여성의 정조를 높이 평가하였기 때문입니다. 또한 당시에는 과부의 재혼을 사회적으로 멸시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라민경 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는 유교적 문화권으로 인해 출가를 한다면 지아비인 남편을 따라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과부는 지아비가 죽고 없는 상황이니 섬길 지아비가 없다는 것은 부끄럽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
치부로 여겼다기 보다는 과부가 되었을 때 바람이 나는 것을 치부로 여기지 않았을까요. 실제로 조선시대에는 성리학적인 이념하에서 결혼 후 과부가 되면 재혼을 법으로 금지했고, 갑오개혁 이후에나 재혼이 가능해진 것은 그만큼 과부 문제에 대해서 조선시대 내내 이슈가 된 것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