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가전제품
대단히빨간꿩
요즘 빠르게 사용하기 좋은 번역기 뭐가 있나요?
예전에 Papago를 많이 썼는데 요즘에는 AI들이 많이 나와서 선택지가 많아졌습니다.
아무래도 Papago가 반응 속도가 빨라서 여전히 가장 많이 사용하는데 다른 분들은 어떤 시스템이나 앱을 주로 사용 하시나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파파고를 계속 쓰게 되는 진짜 이유는 엔진이 빨라서라기보다 여는 경로가 짧아서인 경우가 많습니다. 카메라와 음성, 공유하기 메뉴에 이미 물려 있어서 복사하고 붙여넣는 왕복이 없거든요. 반대로 에이아이 쪽은 성능이 좋아도 질문을 쓰고 답을 기다리는 구조라 왕복이 깁니다.
그래서 저는 아예 두 갈래로 나눠 씁니다. 간판이나 메뉴판, 대화처럼 짧고 즉시성이 중요한 건 파파고와 구글 번역으로, 이메일이나 문서처럼 뉘앙스와 말투가 중요한 건 에이아이 쪽으로 보냅니다. 하나로 다 해결하려니 매번 아쉬웠던 거였어요.
언어에 따라서도 갈립니다. 한국어와 일본어, 중국어 사이는 파파고가 여전히 강하다는 평이 많고, 영어를 비롯한 유럽어 문서는 딥엘이나 챗지피티 쪽이 훨씬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지금 쓰시는 언어가 어느 쪽인지에 따라 답이 달라지는 셈입니다.
속도를 실제로 줄이시려면 앱을 여는 대신 기기에 붙어 있는 번역을 쓰시는 게 가장 큽니다. 크롬은 페이지 자동 번역, 아이폰은 문장을 길게 눌러 나오는 번역, 안드로이드는 구글 번역의 탭하여 번역을 켜 두시면 어느 앱에서든 복사만으로 번역이 뜹니다.
에이아이 쪽도 빠르게 쓸 수 있습니다. 설명 없이 번역문만 달라는 문장을 단축어나 자주 쓰는 문구로 저장해 두면 매번 질문을 새로 쓰지 않아도 됩니다. 말투를 지정할 수 있다는 게 기존 번역기와 갈리는 결정적 지점이라, 정중한 이메일 말투로 같은 한 줄이 결과를 크게 바꿔 놓습니다.
다만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에이아이 번역은 번역이라기보다 다시 쓰기에 가깝습니다. 문장을 매끄럽게 만드느라 원문에 없는 말을 얹거나 숫자를 슬쩍 바꾸는 일이 있어서, 계약서나 의료 문서처럼 정확도가 중요한 글은 반드시 원문과 나란히 놓고 대조하셔야 합니다.
정리하면 파파고를 버리실 필요는 없고 그 위에 문서용으로 하나만 더 얹으시면 됩니다. 짧은 건 지금처럼, 긴 건 딥엘이나 챗지피티로요. 그리고 브라우저와 휴대폰의 기본 번역 기능을 켜 두시면 앱을 여는 횟수 자체가 줄어서 체감 속도가 가장 크게 좋아집니다.
채택된 답변저는 별도로 앱을 사용하는 것보다 어차피 안드로이드가 구글 꺼라 구글 기능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별도로 어플을 설치하거나 할 필요도 없어서 편리하구요. 구글의 방대한 데이터로 인해서 번역 수준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갤럭시 ai와 결합되서 더 편한 것도 있고요..
최근에는 파파고 외에도 인공지능 기술이 결합되어 실시간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문맥을 짚어주는 번역기 선택지가 다양해졌습니다. 많은 사용자가 파파고 다음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도구는 DeepL이며 번역 속도가 매우 빠르고 한국어 문맥을 자연스럽게 살려줍니다. 딥엘은 전 세계의 방대한 언어 데이터를 정밀하게 학습하여 어색한 직역 대신 한국어 구어체나 비즈니스 어조에 맞춰 매끄럽게 번역합니다. 스마트폰 앱이나 PC웹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으로 설치해 두면 단축키 클릭 한번으로 화면의 글자를 즉시 변역할 수 있어 속도 면에서 유리합니다. 글로벌 기술을 원한다면 구글 번역의 실시간 카레라 번역기능을 활용해 외국어 간판이나 문서를 찍어 빠르게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