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1세가 영국의 국왕이 된 것은 당시 왕실에 남성 후계자가 없었던 것이 우선입니다. 헨리 8세의 아들 에드워드 6세가 왕위에 올랐지만 15살 나이로 요절하였습니다. 그를 이은 메리 1세도 가톨릭 부활을 시도하다 무자식으로 사망했습니다. 왕위 계승 1순위 엘리자베스 1세는 한 때 불우한 사생아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미혼으로 자식을 두지 않았으며, 튜더 왕조로서 남성 후계자가 없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왕위 계승자로 인정받은 것입니다.
그리고 메리 1세가 강력한 가톨릭 기반 탄압 정책으로 신교도, 정치 엘리트들의 불만을 해소할 수 있는 적임자로 엘리자베스 1세가 부각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