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한뱀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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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감이 시큼해 졌어요 상한걸까요?

홍시 약간 덜익은 상태의 감을 박스로 사서 말랑거리게 익혀서 먹었는데 10일이 지나니 오늘 먹었을때 꼭지 부분이 시큼합니다

먹긴 찜찜하고 감으론 식초를 담근다고 하던데 감에 식초를 넣어 숙성시켜도 될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감 꼭지 부근에서 시큼한 맛이나 냄새가 난다면 이는 단순 숙성을 넘어 알코올 발효를 거쳐 초산 발효 단계(부패)로 넘어가는 중이거나, 곰팡이나 균이 번식해 변질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먹어서도 안되고 식초를 만들어 먹을 수도 없습니다.

    당장 버리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깝다고 먹다가 탈이 나는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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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홍시에서 시큼한 맛이나 알코올 향 또는 톡 쏘는 냄새가 난다면 이는 내부에서 효모나 세균이 작용해 과당이 알코올과 산으로 미생물 발효 또는 부패가 진행된 상태이므로 섭취를 피하고 폐기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미 시큼해진 홍시는 균의 종류나 상태를 정확히 제어할 수 없어 식초를 담그더라도 유해균 부패나 곰팡이가 생길 위험이 매우 높기 때문에 감식초 재료로 사용하는 것 역시 권장하지 않습니다. 감식초는 상하거나 쉰 감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신선하고 깨끗한 단감이나 홍시에 무균·소독 환경을 조성하여 오랜 시간 정밀하게 자연 발효시켜 만드는 것입니다. 따라서 건강과 위생을 위해 시큼해진 홍시는 아깝더라도 미련 없이 배출하시고 남은 홍시는 밀폐 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하셔서 안전하고 맛있게 즐기시길 권해드립니다

  • 홍시가 원래의 달콤한 맛과 달리 꼭지 쪽에서 새롭게 시큼해졌다면, 정상적으로 익는 단계를 지나 발효·변질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확한 상태는 직접 확인해야 하지만, 말씀하신 감은 더 먹지 말고 폐기하는 쪽이 나을듯 합니다. 감식초를 만드는 발효와, 먹으려고 보관하던 감이 원인을 모른 채 시어지는 것은 다르기 때문에 ‘살려 먹는 것’도 좋지 않을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