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몸에 붉은 반점이 점점 퍼지듯 생겨납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맨 처음에는 배에 한 두개정도 핑크색 점처럼 모기나 벌레물린듯이 올라왔는데 간지럽거나 머 아픈 증세가없어서 아무 신경을 안쓰고있었는데 어느날에는 종아리에 점이 올라오고 하루지나니 팔에도 올라오고 기존꺼는 좀 색이 빠져 가라앉은 모습도있는데 몸에 점점생깁니다

만져봤을때에는 크게 따갑거나 하지도않는데 하얗게 각질이 떠서 해당 스팟부분만 건조한 느낌이 들기도합니다

인터넷에 찾아봤을때에는 피로에 의한 비강진이 제일 많이 뜨던데 이미지랑 다른 부분도있고 에이즈 초기증상과 유사하게 뜨는거같아 매독이나 성병의 가능성도 있는지 질문 드립니다

일주일 정도 지나니까 기존꺼는 색이 옅어지거나한데 주변부위나 아예 다른 부위에서 더 올라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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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사진과 경과를 종합하면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장미색 비강진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에이즈나 매독을 의심할거면 적어도 최근에 업소를 이용했던지 혹은 모르는 이와 관계를 맺었던지 정도의 히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 일반적일 것입니다.

    초기에는 한두 개의 분홍색 반점이 먼저 생기고, 이후 수일에서 1주 정도 지나면서 몸통과 사지로 비슷한 병변이 퍼지는 양상이 전형적입니다. 병변이 약간 융기된 분홍색 구진 또는 반점 형태이고, 중심부에 미세한 각질이 동반되며, 기존 병변은 옅어지고 새로운 병변이 생기는 경과도 특징에 부합합니다. 가려움이 없거나 경미한 경우도 흔합니다.

    병태생리는 명확히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인체 헤르페스 바이러스 6형 또는 7형과 연관된 일시적 면역 반응으로 이해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4주에서 8주 사이 자연 호전되며 후유증 없이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감별해야 할 질환으로는 다음이 있습니다. 매독 2기는 몸통과 손발바닥까지 침범하는 발진이 특징이며, 보통 전신증상이나 림프절 비대가 동반되고 각질 형태가 현재 사진과 다소 다릅니다. 진단은 혈액검사로 확인 가능합니다. 진균감염은 경계가 더 뚜렷하고 가장자리 중심으로 퍼지는 고리 형태가 특징입니다. 건선은 은백색 각질이 두껍고 만성 경과를 보입니다. 현재 양상은 이들과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치료는 대부분 대증요법으로 충분합니다. 가려움이 있으면 항히스타민제,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하고, 피부 건조를 줄이는 보습이 도움이 됩니다. 자극적인 비누나 과도한 마찰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 노출이 경과를 단축시킬 수 있다는 보고도 있으나 근거 수준은 제한적입니다.

    다만 다음 경우에는 추가 평가가 필요합니다. 손바닥이나 발바닥까지 병변이 생기는 경우, 성 접촉 위험이 있었던 경우, 발진이 8주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악화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매독 혈청검사를 포함한 검사가 권장됩니다.

    현재 양상만으로는 성병 가능성은 낮아 보이나, 불안 요소가 있다면 혈액검사로 배제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