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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족제비199
독특한족제비19921.03.25

당뇨 초기인데 약은 계속 먹어야 하나요?

55세 남자, 모친이 당뇨, 혈압 있으심. 2주 전부터 식전 혈당이 118, 135, 125 혈당수치가 나와서 1일 알약 한알씩 복용 중인데도 식전혈당수치가 개선되지 않는데 약을 계속 먹어야 하는지? 아님 다른 처방을 받야야 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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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조성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식전혈당으로 봐서는 당뇨조절이 아주잘되지는 않으나 심한 당뇨는 아닌것으로 사료됩니다.다조절이 잘되는지 여부는 당화혈색소 검사를 시행해 보시고 초기단계의 당뇨라면 음식조절및 운동 을 통해 조절을 할 수도있습니다.먼저 당화혈색소 검사받아보시고 내분비내과 선생님과 약처방유무 상의하시길 권유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현호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뇨를 진단하는 방법에는 공복혈당, 식후혈당을 측정하는 것과 더불어 당화혈색소를 측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현재 수준의 식전 혈당이 측정된다면 지금약을 꾸준히 복용하시면서 생활습관 교정을 병행하시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당뇨는 심하게 진행되기 전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 있으며, 조절되지 않은 상태로 오랜기간 지내시게 되면 관련 합병증 (심혈관질환, 뇌경색, 만성신부전, 망막병증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철저한 혈당 관리가 중요합니다.

    1) 식사 및 영양요법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당뇨환자의 경우 영약적으로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면서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탄수화물은 전곡, 채소, 콩류, 과일 및 유제품 등의 식품으로 섭취하며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을 우선적으로 선택합니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의 섭취는 권장하지만, 포화지방산, 트랜스지방산의 섭취는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트륨 섭취는 1일 2g (소금으로 5g)이내로 권고하며,

    비타민 미네랄 등의 미량영양소의 추가보충은 일반적으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음주는 금하는 것이 좋고, 음주 시 저혈당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2) 운동요법

    일주일에 최소 150분 이상 중강도 (숨이 약간 차는 정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권장합니다.

    운동을 일주일에 최소 3일 이상해야 하며 연속해서 이틀이상 쉬지 않도록 합니다.

    금기사항이 없는 한 주 2회 이상 저항성 운동을 하도록 권고합니다.

    가급적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을 줄이고, 저혈당 예방을 위해 약제를 감량하거나 운동 전 간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심한 당뇨병성망막병증 있는 경우 망막출혈이나 망막박리의 위험성이 있어 고강도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위에서 말씀드린 생활습관 교정 이외에도 적절한 혈당 유지와 치료용량 결정을 위해 3~6개월 마다 정기적인 추적검사가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당뇨약은 꾸준히 드셔야 효과가 있답니다. 현재 수치 정도면 약을 드시는 것도 좋지만 운동이나 식사요법, 체중감량으로 먼저 조절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약을 지속적으로 드셔야 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한달 이상 악을 드신 이후에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 하시기를 권유드립니다.

    서민석 드림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일단 현재 처방 받은 약은 꾸준히 다 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약을 복용해보고 시간이 점점 지나도 차도가 없다면 그때 약을 한번 바꿔보시길 바랍니다. 당뇨와 같이 꾸준히 복용해야 하는 약들은 자주 약을 교체하는 것도 안 좋고 의사의 지시 없이 약을 바꾸거나 중단하는 것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처방받은 약을 끝까지 드셔보시고 그때도 혈당이 안 떨어진다면 그때 교체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의학박사 곽성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금식 후 측정한 공복혈당이 100-125mg/dL 정도로 정상 범위인 100mg/dL 보다는 높지만 아직 당뇨병 단계 (125mg/dL 초과) 까지는 아닌 경우 공복혈당장애(IFG, Impaired Fasting Glucose)라고 하며 이는 당뇨병의 전단계이며, 혈당 조절이 잘안되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상태에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1년안에 5-8%에서 당뇨병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직계가족에서 당뇨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공복혈당장애 및 당뇨로 진행 가능성이 좀더 올라가게 되어 부모님 중 한 분이 당뇨일 경우 자녀의 당뇨 발생 확률은 약 20%이며, 부모님 두분 모두 당뇨인 경우는 약 30-50%로 상승하게 됩니다.

    우선적으로 혈당을 낮출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뻔한 답변이지만 운동이 최고의 해결책입니다. 기본적으로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걷기 운동부터 시작하여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고, 점차 운동량을 늘려, 계단 오르기, 자전거 타기 등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운동요법의 경우 단시간에 효과를 보기보다는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게 되면서 점진적으로 혈당이 개선되는 효과를 가져오게 되므로 인내심을 갖고 규칙적으로 꾸준한 운동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하체 운동이 도움이 되는데 이유는 하체에 큰 근육들이 많고 이러한 근육들을 발달시키면 높은 혈당을 근육들이 소모해주기 때문에 혈당을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운동요법으로 인해 혈당이 정상화되어 복용하던 약물을 끊을 수 있게 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식이요법으로는 우선적으로 혈당을 쉽게 높일 수 있는 탄수화물 위주의 음식 (빵, 라면, 과자 등) 섭취를 자제하고 과일보다는 야채 섭취, 콜라, 사이다, 환타 등 당도가 높은 음료 제한 등 생활습관 개선이 매우 중요합니다. 단백질 위주의 식사는 위장에서 흡수가 비교적 느리고 혈당 조절 촉진하는 호르몬의 분비를 도와주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도움이 됩니다.

    과일을 섭취하면 혈당이 급히 상승할 수 있어 일반적으로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과일 섭취를 무조건적으로 금하는 것은 아니며 과일에 풍부한 비타민, 항산화물질, 식이섬유 등을 섭취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바나나, 수박, 부드러운 복숭아 같은 부드러운 과일은 섭취 후 흡수가 빨라 혈당이 빠르게 올라갈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과일주스 및 과일을 즙을 내어 마시거나, 갈아 마시는 것 또한 흡수가 빨라 혈당이 빠르게 상승할 수 있어 피해야합니다.

    참외, 사과, 배, 딱딱한 복숭아 (천도복숭아) 같은 단단한 과일의 경우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흡수가 상대적으로 느려 상대적으로 혈당이 느리게 올라가게 되므로 당뇨환자도 부담없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생활요업을 추가해보시고 그래도 호전이 없는 경우 약 조절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이 되는 답변이 되기를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약료 분야 전문가 김선익 의사 / 약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당뇨병은 완치의 개념이 아닌 평생 관리가 필요한 지병입니다.
    우리가 시력이 안좋으면 안경을 끼듯 당뇨약을 통해 당 조절에 도움을 받으신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혈당이 조절되지 않으면 기본적으로 전신의 혈관에 문제가 생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당뇨병의 합병증은 많지만 대표적으로 몇가지 말씀드리자면,
    당뇨병성 망막병증으로 심할 경우 실명 위험까지 높아질 수 있습니다.
    당뇨병성 족부병증으로 사지 절단의 가능성도 있으며, 당뇨병성 신부전증, 심혈관질환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평소에 당 체크를 잘해보시며 당뇨의 합병증이 없이 늘 건강한 삶 이루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