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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띄게딱딱한라임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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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자꾸 말을 해도 제 말을 듣지 않습니다

요즘들어 10살 아이가 태도가 이상합니다. 제가 어떤걸 지시하거나 시키면 대꾸도 안하고 본인 일만 합니다. 그래서 여러번 이야기하다가 화를 내면서 이야기하면 그때서야 지시대로 움직이는데 왜 그럴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10세 아이가 질문자님이 말을 해도 잘 듣지 않으니 걱정이 되고 화도 나겠습니다.

    아이를 훈육할 때는 소리를 지르기보다는 친근한 어투로 말해야 합니다.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것은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는 것입니다.

    그런 다음 관찰한 사실을 말해주고 양육자의 감정을 전달합니다.

    그림책이나 영상을 통해서 '감정표현'하는 방법을 알아보는게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기분이 좋지 않을 때 화를 내지 말고 말로 표현했으면 좋겠어'라고 부탁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천지연 보육교사입니다.

    아이에게 어떠한 부분에서 지시를 하고, 어떠한 부분을 전달함에 있어서 아이가 대답도 하지 않고

    자신의 일만 하는 행동은 우선 자신이 하는 일에 너무 몰두 해서 입니다.

    그만큼의 집중을 했다 라는 의미가 크구요.

    그 다음은 부모님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는 부분이 부족해서 입니다. 이는 다른 사람들과 소통을 할 때도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경청하는 자세가 부족하면 상대가 무슨 이야기를 해도 본인의 일만

    하는 부분이 큽니다.

    사람이 말을 전달하는데 듣는 체도 안하고 자신의 일에 몰두하는 행동은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부분이

    크고, 어른이 말을 하는데 듣는체 안하고 자기의 일에 열중 하는 행동은 버릇 즉, 예의 없는 행동으로 보여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아이에게 말을 전달을 했는데 듣는 체도 안하고 자신의 일에만 몰두 한다면 그 즉시 아이의 행동을 제지하고

    아이를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방 안으로 데리고 들어가 아이를 앉히고 아이의 손을 잡고 아이의 눈을 마주치며

    단호함으로 어른이 말씀 하시는데 듣는 체도 안하고 너의 일만 몰두 하는 행동은 옳지 않아 라고 말을 전달한 후,

    왜 이러한 행동이 옳지 않은지 그 이유를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잘 알려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10살 아이가 부모 말을 바로 안 듣고 화낼 때만 반응하는 건 자기 의지 표현과 독립심 발달과 관련이 깊습니다. 이 시기 아이는 자신이 선택할 권리를 갖고 싶어 하고, 반복적 지시에는 심리적 저항을 보이기도 합니다 짧고 명확한 지시, 긍정적 강화(잘했을때 칭찬), 화내기보다 차분히 설명하기를 꾸준히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