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점점쿨한날고양이
아이가 인사를 잘 안 해서 고민입니다.
밖에서 어른들을 만나도 먼저 인사를 하지 않고 인사하라고 말해야 겨우 작은 목소리로 합니다
집에서는 밝은 편인데 낯선 사람 앞에서는 부끄러워하는 것 같습니다
억지로 시키는 것도 아닌 것 같고 그냥 두자니 예의가 없는 것처럼 보일까 걱정됩니다
자연스럽게 인사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방법이 있을까요?
9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신지은 보육교사입니다.
집에서는 밝고 이야기도 잘하는 우리 아이가 밖에만 나가면 얼어붙어 인사를 안 하니, 주변에 예의 없어 보일까 봐 매번 마음이 조급하고 답답하셨을 것 같습니다. 억지로 시키자니 아이가 상처받을 것 같고, 그냥 두자니 난감하셨을 텐데요.
우선 부모님께 가장 먼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 시기 아이들에게 낯선 사람 앞에서 인사를 부끄러워하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방어 기제"라는 점입니다.
저희 첫째도 부끄러움이 진짜 많아서 학교 참과수업에서 선생님께서 발표한번 해볼래? 라고 말씀하셨는데.. 다음에 하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ㅎ(집에서 발표할 수 있다고 연습도 했었답니닿ㅎㅎ) 그정도로 부끄러워해서 처음에 동네 주민분들을 만나면 쭈뼛쭈뼛 하길래 제가 먼저 인사를 드리며 "안녕하세요! 오늘 날씨가 참 좋죠?" 하며밝고 친근하게 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답니다. 그래서인지 아이도 경계를 조금 풀고, '아, 저 사람은 위험한 사람이 아니구나. 엄마가 저렇게 반갑게 대하는 안전한 사람이구나'라는 걸 아이가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마음의 문을 여는것 같았습니다.
아동 발달학적으로 아직 관계 형성 능력이 미숙한 아이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어른은 거대하고 낯선 존재입니다. 집에서 밝은 아이라면 예의가 없는 게 아니라, 단지 상황에 적응할 '마음의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한 부부일 뿐이랍니다.
집을 나서시기 전에 우리 경비아저씨 만나면 한번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해볼까? 라고 말하며 만날 수 있는 분들은 미리 생각해보고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을 가져보아도 좋을것 같습니다~
인사는 훈련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이 만났을 때 나누는 기분 좋은 연결' 이라는 것을 아이가 천천히 스며들듯 배울 수 있게 도와주세요. 부모님이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주시면, 아이는 머지않아 먼저 다가가 인사하는 밝은 어린이로 자라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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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밖에 나가면 이웃 주민 어른들에게 인사를 하는 것에 대한 부끄러움이 있는 이유는
아이가 사람에 대한 낯가림으로 인해 예민함과 민감함이 커서 이겠습니다.
아이가 사람에 대한 낯가림이 있다 라면
아이의 그 기질을 그대로 존중하되. 아이에게 어른을 바깥에서 만나면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를 해야 함을
예절교육을 시켜주는 것이 필요로 하겠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와 함께 역할극을 하면서 각 상황에 적절한 인사법 및 행동.언어.제스처를 알려주는 것 입니다,
그리고 부모님이먼저 이웃 어른에게 "안녕하세요" 라는 인사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아이가 보고 배우는데
있어서 도움이 되어질 수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큰 목소리로 해야 지만 반드시 좋은 건 아닙니다.
아이의 성향과 기질에 맞도록 가볍게 목 인사를 하는 것도 좋은 시작 방법입니다.
그리고 부모님이 함께 있을 때는 부모님이 먼저 밝게 인사를 해주세요. 아이도 부모님의 모습을 보고 따라 배울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낯선 사람 앞에서 인사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있죠.
이는 보통 부끄러움이나 낯가림 때문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때 질문자님 말씀처럼 억지로 시키기보단,
부모가 함께 인사하는 경험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어른을 만났을 때
“○○아, 엄마랑 같이 인사하자. 하나, 둘, 안녕하세요”
처럼 부모가 먼저 말하고 아이가 따라올 수 있게
도와주시면 어떨까요?
또 가끔 어떤 분들은 아이가 인사를 하지 않았을 때
민망하거나 미안한 마음에 “우리 애가 낯을 가려서요“ 등
대신 말하기도 하시는데, 아이가 반복해서 들으면
“나는 낯을 가리는 아이야”라고 느끼고,
더 인사를 피할 수도 있으니 조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부모가 먼저 “안녕하세요” 하고
자연스럽게 인사해주면 충분할 것 같아요.
그리고 집에서는 인사의 의미를 짧게 알려주세요.
“모든 어른에게 꼭 크게 인사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우리가 아는 어른이나 먼저 인사해주신 분께는
00이도 인사해주면 좋을 것 같아. 그게 예절이거든. 그리고
인사는 반가운 마음을 서로 주고받는 방법이야.”
이런식으로 인사가 주는 의미를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또, 작은 목소리로 인사하더라도
“지난번보다 조금 더 크게 말한 것 같아!”
“다음에는 엄마랑 같이 한 번 더 해보자.”처럼
아이가 해낸 부분을 구체적으로 칭찬하고,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인사는 예절이지만,
아이에게는 아직 용기가 필요한 사회적 행동일 수 있습니다.
억지로 시키기보다 부모가 함께 해주고,
조금씩 성공 경험을 쌓도록 도와주시면
자연스럽게 인사하는 힘도 자라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하기싫은것을 억지로 시키는 것은 좋지 않은 것 같아요! 사람들에게 "아이가 수줍음이 많아서 부끄러워하네요. OO아, 다음에는 인사해보자!"하고 알려주시면 어른들도 예의없다고 생각하시지는 않을 것 같아요! 새로운 사람을 자주 만나다보면 자연스럽게 좋아질거예요~^^ 부모님이 먼저 사람들에게 인사하는 모습을 자주 노출시켜주어도 아이는 부모님의 행동을 보고 배울겁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낯가림이 있는 아이에게는 흔한 모습입니다 억지로 시키기보다는 부모가 먼저 밝게 인사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아이가 작은 목소리로라도 인사하면 충분히 잘했다고 칭찬해주세요. 반복적인 경험이 쌓이면 자연스럽게 인사하는 습관이 형성됩니다.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아이들은 낯선 사람 앞에서는 인사를 어려워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미취학 아이들은 부끄러움과 창피함 때문에 인사를 망설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단 아이에게는 억지로 인사를 시키기 보다는 부모가 먼저 모범을 자주 보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로라도 처음 보는 사람에게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같은 말을 반복하게 된다면 아이가 따라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이에게는 새로운 사람을 보고 "손만 흔들어 볼까?", "웃으면서 고개만 숙여도 괜찮아"라고 말하면서 가볍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시면 좋습니다.
잘했을 때는 즉시 칭찬하신다면 아이가 서서히 인사에 적응할 것이라 봅니다.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는 부끄러워서 인사를 못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까운 가족부터 시작해서, 짧게 “안녕하세요”를 조금 더 큰 목소리로 연습하게 해보세요.
부모가 먼저 밝게 인사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아이도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억지로 다그치기보다, 인사할 때마다 바로 칭찬해 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게 하기보다, 목례→작은 인사→또렷한 인사 순서로 천천히 늘리면 좋습니다. 밖에서 긴장하면 부모가 먼저 상황을 열어주고, 아이는 한마디만 하게 해도 충분합니다.
부끄러움을 줄여주고, 반복해서 익숙하게 만들 수 있게 지도하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아이의 경우 인사를 왜 해야 하는지 모를 수도 있고 아니면 인사를 하는 게 쑥스러울 수도 있어요. 이럴 때는 가볍게 인사해보자고 말하면서 같이 인사를 해보면 좋아요. 먼저 보호자님이 인사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따라하도록 유도해도 좋습니다. 아이가 인사를 잘하는 모습을 보일 때마다 칭찬을 하면서 아이의 긍정 행동을 강화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