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을 가지는건, 아이의 선택도 어느정도 존중되어야 할까요?
가족의 구성원을 늘리는건 사실상 부모의 역할이 크지만, 동생을 가지는건 아이에게도 어느정도의 의견과, 동의가 필요한 과정인걸까요?!
동생을 갖는 것도 가족 구성원 중 하나인 아이의 의견을 존중해야 하는지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아이의 심리적 준비를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는 사랑을 뺏긴다고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ㅇㅇ는 동생이 생기면 어떤 기분일 것 같아'처럼 질문을 던지면, 아이의 감정을 어느 정도 알아볼 수 있겠습니다.
동생을 갖는 문제는 동의를 구하는 과정이기보다는
아이와 함께 이야기하고 준비하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동생을 가질 때
가장 먼저 해줄 부분은 첫째 아이의 심리적 + 정신적인 부분을 돌보아야 한다 라는 것입니다.
아이에게 동생이 생기면 가정에 어떠한 변화가 일어나게 되는지 이에 대한 부분을 긍정적으로 전달을 해주는 것이
필요로 합니다.
또한 늘 첫째 아이가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도록 부모님의 사랑, 관심, 애정에 대한 부분을 언어로, 행동으로
자주 표현해 주는 것도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네, 아이마다 성향이나 가치관이 다를 수 있어요. 어떤 아이들은 동생을 돌보고 싶고, 또 동생과 함께 놀고 싶기 때문에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어떠한 아이들은 동생에게 부모님이나 보호자의 애정을 빼앗길 수도 있다는 질투심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이가 결정하게 하거나 그런 건 아니고 (대부분 아이의 나이가 어릴 것이므로.) 아이의 성향이나 가치관을 고려하여, 아이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걸 인지하고 가지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동생을 갖는 결정은 궁극적으로 부모의 몫이지만, 아이의 감정과 입장을 존중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가족 구성의 변화는 아이의 삶에도 큰 영향을 주기 떄문에, 아이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감정을 표현할 기회를 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동의를 얻는 수준은 아니더라도, 아이가 존중받는다고 느끼는 것이 형제간 관계와 정서 안정에 긍정적 영향을 줄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의 의견도 존중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도 자신의 의견을 통하여 동생을 받아 들일 준비를 하게 되고, 형/언니로서의 역할도 잘 수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족에서 나의 존재에 대해 안정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동생을 가지는 문제는 부모의 결정이 가장 중요하지만 가족 구성원의 의견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특히 아이가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 그 변화에 대한 감정이나 생각을 존중해주는 것이 중요해요. 부모가 동생을 가질 계획을 세우면서 아이의 마음을 고려하고 아이가 느낄 수 있는 불안이나 걱정을 충분히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엄마로서 아이에게 두 번째 자녀를 갖는 것이 많은 고민을 동반하는 일일듯 합니다. 동생이 생기면 아이가 변화를 받아들이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겁기도 할 거예요. 하지만 부모가 아이와 대화하며 감정을 나누고 동생을 맞이할 준비를 함께 한다면 아이도 그 변화를 점차 받아들이게 될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