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물류 전략을 배송속도보다 안정성 중심으로 전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최근 빈번한 기후 이슈와 항만 정체로 인해 배송 지연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실무에서 고객의 배송 신뢰도를 유지하기 위해 속도보다 안정성 중심의 물류 전략으로 전환하려면 어떤 요소를 강화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기후 변화와 항만정체 등에 대응한 안정성 중심 물류 전략 추궁을 위해서는 물류 경로 다변화, 여러가지 예측 시스템을 통한 화물위치 상태 실시간 추적 및 기상데이터 연동 등의 사전진단 시스템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주요 품목(원자재)별 재고를 더 많이 비축하고 수요 예측 시스템을 도입해 지역별 재고관리를 진행한다면 안정적인 물류흐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속도가 예측 불가능해진 상황에서는, 아예 물류의 방향을 다르게 잡는 게 필요해 보입니다. 제일 먼저 떠오르는 건 창고 거점 전략 쪽입니다. 국내외 주요 고객 인근에 보세창고나 3PL 창고를 미리 확보해두고, 일괄배송이 아닌 분산배송 방식으로 접근하는 겁니다. 특히 유럽이나 북미처럼 항만 혼잡이 심한 지역은 입항 전에 내륙 물류까지 시뮬레이션해서 사전 대응 가능한 구조를 갖춰야 안정성이 확보됩니다.
또 하나는 공급계약 조건 자체를 다시 보는 겁니다. DDP 방식으로 진행 중이었다면 FCA나 FOB 조건으로 전환해서 물류 책임을 분산하거나, 리드타임 예측 오차 범위를 계약서에 명확히 명시하는 것도 전략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무작정 빠른 배송보다, 도착 일정이 정확한 시스템을 고객에게 신뢰로 어필하는 방식으로 바꿔야 실질적인 안정성을 만들 수 있습니다.
배송 지연의 리스크 관리를 위하여 운송경로를 다양화 하거나 통합물류 를 통한 신속한 대응력을 키우기 위하여 미리 운송에 대한 변경 내용등을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공금 지연으로 인한 위험을 대비하여 재고의 적절한 보유도추가적인 안정성을 갖추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
기후 문제나 항만 정체로 인한 지연이 잦아지면서 물류 전략도 바뀌는 게 필요해 보입니다. 속도만 강조하기보다는 예상 지연 상황을 감안해 여유 있는 리드타임을 설정하고, 복수의 운송 경로나 대체 항만 확보 같은 대응책을 마련해두는 게 중요합니다. 공급업체나 운송사와의 긴밀한 소통도 필수인데, 특히 사전 알림이나 실시간 위치 공유 시스템을 활용하면 고객에게도 신뢰 또한 주실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