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가 옛날에는 전쟁할때도 많이 사용했는지 알고 싶습니다.

코끼리가 옛날에는 전쟁할대 많이 사용했나요? 코끼리가 왠만한 활이나 이런거에는 안당했나요?

아니면 코끼리 갑옷을 입히고 했을까요? 하긴 생각해보니 코끼리를 전투적으로 만들면 그냥 사람 밟고 지나가면 끔찍하네요 ㅠㅠ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네, 고대 인도 페르시아와 헬레니즘 세계 등에서는 전투 코끼리가 실제로 사용됐습니다. 큰 체격과 돌진으로 적의 보병,기병을 위협하고 대형을 무너뜨리는 역할을 했으며, 일부는 머리와 몸에 갑옷을 입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화살이나 창에 무적인 것은 아니었고 ,부상하거나 공포에 빠진 코끼리가 아군 쪽으로 돌진하는 위험도 컸습니다 .이후 화약무기가 발달하면서 군사적 효용도 크게 감소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코끼리는 실제로 고대와 중세의 여러 지역에서 전쟁에 상당히 중요한 전투 자원으로 사용되었으며, 특히 인도와 동남아시아, 북아프리카와 지중해 세계에서 유명했습니다.

    전투 코끼리는 단순히 사람을 밟는 용도라기보다 거대한 몸집과 높은 위치를 이용해 적의 진형을 무너뜨리고 공포를 유발하는 이동식 전투 플랫폼에 가까웠는데요, 코끼리 등에 탑승용 구조물을 설치하고 그 위에 병사들이 올라가 창이나 활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코끼리가 활에 전혀 피해를 입지 않았던 것은 아닙니다. 피부가 매우 두껍고 몸집이 워낙 커서 일반적인 화살 몇 발 정도로 즉시 쓰러뜨리기는 어려웠지만, 눈이나 귀, 다리처럼 상대적으로 취약한 부위를 공격하면 상당한 피해를 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코끼리가 부상을 입거나 공포에 빠지면 문제가 생겼는데, 적군보다 오히려 아군에게 위험해질 수도 있었고, 또한 놀란 코끼리가 방향을 바꿔 자기편 병사들을 짓밟고 돌진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코끼리에게 갑옷을 입히기도 했다는데요, 머리와 몸통을 보호하는 갑옷이나 장식용 보호구를 씌우고, 방어력을 높인 전투 코끼리가 사용됐습니다. 다만 갑옷은 상당히 무거웠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착용 여부가 달랐습니다. 이때 코끼리가 무적의 병기였던 것은 아닙니다. 상대군이 전투 코끼리에 익숙해지면서 코끼리를 놀라게 하거나 진형을 벌려 통과시키고, 다리나 조련사를 공격하는 등의 대응법도 발전했습니다. 코끼리가 통제력을 잃으면 아군에게도 큰 피해를 줄 수 있었기 때문에 지휘관 입장에서는 상당히 위험한 양날의 검이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스리랑카가보고싶어요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먼저, 고대와 중세 전쟁에서 코끼리는 적의 진형을 무너뜨리는 생체 전차로 막강한 위력을 발휘했으며, 두꺼운 피부와 방어구 덕분에 일반적인 활 공격을 견디며 적을 무참히 짓밟는 치명적인 전투 수단으로 활약했었답니다.

    ■ 일반적인 활 공격을 견디는 단단한 피부와 전투 갑옷

    코끼리는 몸집이 거대할 뿐만 아니라 피부 두께가 수 센티미터에 달해 고대의 일반적인 궁술이나 투창 공격으로는 치명상을 입히기 어려웠어요. 특히 중요한 전투에서는 코끼리의 몸에 가죽이나 금속으로 만든 특수 갑옷을 입히고, 방어력이 약한 코와 눈 부위까지 철판으로 보호하여 적의 공격을 철저히 차단했거든요.

    ■ 군마나 보병의 공격을 무력화하며 적진을 짓밟는 파괴력

    훈련된 전투 코끼리는 수 톤에 달하는 거대한 체구로 적의 밀집 보병 진형을 문자 그대로 정면으로 짓밟으며 붕괴시켰습니다. 말들은 코끼리의 거대한 덩치와 특유의 냄새에 본능적인 공포를 느껴 코끼리 부근으로 다가가지 못하고 달아나기 일쑤였으며, 긴 상아에 칼날을 장착해 적을 베거나 코로 병사를 휘감아 던지는 등 공포의 대상이었습니다.

    ■ 통제가 어렵고 화약 무기가 발달하면서 전장에서 사라짐

    코끼리는 거대하고 강력했지만 일단 겁을 먹거나 부상을 입으면 아군 진영으로 거꾸로 돌진해 아상을 입히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습니다. 이후 대포와 총기 같은 강력한 화약 무기가 전장에 등장하면서 방어구가 무력화되고 코끼리가 쉽게 쓰러지게 되자, 현대 전쟁에서는 더 이상 활용되지 않고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답니다.

    정리하자면,

    코끼리는 두꺼운 피부와 방어구를 갖추고 압도적인 체구로 적진을 짓밟으며 고대 전쟁의 강력한 무기로 활약했으나, 통제의 어려움과 총포 등 화약 무기의 발달로 인해 현대에는 전장에서 자취를 감추게 되었습니다.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고대와 중세 전쟁에서 전투코끼리는 고대 인도, 페르시아, 카르타고 등에서 오늘날의 탱크처럼 사용되었습니다.

    코끼리의 가죽은 두께만 2.5~3cm에 달해 일반적인 활이나 단창에는 거의 뚫리지 않았습니다. 또한 방어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몸통에 가죽이나 쇠사슬로 만든 전용 코끼리 갑옷을 입히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상아 끝에는 날카로운 칼날이나 가시를 장착해 공격력을 크게 높이기도 했습니다. 또 등 위에는 '하우다'라는 목제 을 얹어 궁수나 창병이 탑승해 원거리 공격을 하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말씀하신 것처럼 돌격을 하면 적 보병을 그대로 짓밟고 진형을 깨뜨려 심리적으로도 엄청난 공포를 유발했습니다.

    하지만 눈이나 입, 발바닥 등 약점이어서 투창이나 대형 투석기 공격에 약했고 또한 동물이다 보니 소음과 불에 예민해서, 불을 지르거나 큰 소리를 내면 쉽게 패닉에 빠졌습니다.

    그래서 통제를 잃은 코끼리는 뒤돌아서 오히려 아군 보병을 짓밟는 치명적 단점 있었습니다.

    결국 대처법이 발전하고 대포 같은 무기가 등장하며 전투코끼리는 사라지게 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