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클로 말고 땀 줄일 수 있는 약 다른거 있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드리클로는 피부에 발라서 땀구멍을 막는거라고 들었는데, 간지럽고 따갑기도 한다더라구요. 저는 땀양이 진짜 많고 심지어 덥다고 느끼기도 전에 땀이 먼저 날 정도인데 혹시 전신적으로 땀 양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먹는 약, 주사 상관없이 땀 줄일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다 알고 싶어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드리클로가 너무 자극적이라면 염화알루미늄 농도가 낮은 제품을 고려해 보세요. 시중에는 함량을 낮춰 피부 자극을 줄인 스웨클로나 노스엣 같은 제품들이 있어 본인의 피부 상태에 맞춰 선택하기 좋습니다. 이런 약들은 땀구멍을 물리적으로 막아 땀을 억제해 주는데, 처음에는 자주 사용하다가 증상이 호전됨에 따라 횟수를 조절하며 관리하시면 좋은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피부 자극이 심하거나 얼굴 부위가 고민이라면 글리코피롤레이트 성분의 패드형 약이 좋은 대안이 됩니다. 이는 신경 전달 물질을 차단해 땀 분비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기존 제품들보다 따가움이 적고 사용감이 매우 산뜻합니다. 땀이 많이 나는 부위를 가볍게 닦아내듯 사용하면 되어 간편하며, 특히 얼굴처럼 예민한 부위에도 비교적 안심하고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바르는 약은 반드시 물기를 완전히 말린 후 사용해야 따가운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 주세요. 만약 이런 방법으로도 불편함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먹는 약을 처방받는 방법도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전문가와 상담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본인에게 꼭 맞는 관리법을 찾으셔서 보송보송하고 쾌적한 하루를 보내시길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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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드리클로(염화알루미늄)는 가장 흔히 사용하는 국소 치료이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따가움이나 가려움 때문에 사용하기 어려운 분들도 있습니다.

    땀을 줄이는 방법은 크게 국소 치료, 약물 치료, 시술·수술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먹는 약으로는 항콜린제 계열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글리코피롤레이트, 옥시부티닌 등이 사용됩니다. 이 약들은 땀샘을 자극하는 신경 신호를 억제하여 전신 땀 분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손, 발, 겨드랑이뿐 아니라 얼굴과 몸 전체에 땀이 많은 경우에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입마름, 변비, 시야 흐림, 두근거림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의사 처방이 필요합니다.

    주사 치료로는 보툴리눔 톡신 주사가 있습니다. 겨드랑이 다한증에는 효과가 매우 좋고, 손바닥이나 발바닥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 4개월에서 9개월 정도 효과가 지속됩니다. 다만 전신 땀을 줄이는 방법은 아니고 주사한 부위만 효과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전자레인지 에너지를 이용해 겨드랑이 땀샘을 파괴하는 시술도 있습니다. 겨드랑이 다한증에서는 비교적 좋은 효과를 보일 수 있습니다.

    수술로는 흉부 교감신경 절제술이 있습니다. 주로 손바닥 다한증에 시행되며 효과는 강력하지만, 가슴·등·배 등에 보상성 다한증이 발생할 수 있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한편 "덥다고 느끼기 전에 땀이 난다"는 표현은 다한증 환자들이 흔히 하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손, 발, 겨드랑이뿐 아니라 전신에 땀이 많다면 단순 체질인지, 갑상선기능항진증, 당뇨병, 폐경기 변화, 특정 약물 등의 영향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한증이 심한 경우에는 피부과에서 다한증 검사를 받고, 전신 다한증이라면 먹는 약 치료를 고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전신 땀이 많은 환자 중에는 드리클로보다 항콜린제 복용이 더 만족스러운 경우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드리클로 외에도 먹는 약, 보툴리눔 톡신 주사, 에너지 기반 시술, 교감신경 수술까지 다양한 치료법이 있습니다. 만약 얼굴·등·가슴까지 전신적으로 땀이 많다면 피부과에서 전신 다한증 평가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