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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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소자의 인권에 대한 내용을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얘기하는게 적절할까요?

재소자의 인권을 얘기하면서 ‘죄를 지어서 교도소에 간 것은 잘못을 해서 벌을 받으러 간게 아니고 교육을 받으러 간 것이다. 이미 교도소에 간 것만으로도 충분히 힘들다.’라는 내용의 교육을 합니다.

아이들에게 말하기 적절하지 않은 것 같은데 근거가 필요합니다.

뭐라고 강사에게 설명해야할까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재소자의 인권에 대한 부분에 있어

    재소자들은 대개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법적인 부분을 받게 됩니다.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아이들에게 전달 할 수 있는 내용은

    사실화 그대로 인지를 시켜주어야 합니다.

    교도소 라는 공간은 재소자가 안 좋은 행동으로 인해서 그 죄의 대한 반성을 하고, 다시는 이러한 안 좋은 행동을 해서는 안 되겠다 라는 부분의 책임을 지는 곳이다. 라는 말을 전달을 하면서

    그 죄의 잘못된 부분을 회개를 통해 그 안에서 상담. 교육 이라는 교화를 통해 그 곳에서

    나와 사회에서 더 나은 사람으로 자리매김을 하며 살아갈 수 있는 부분도 제공 받을 수 있다 라는 점을

    덧붙여 설명해 주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음 굉장히 많은 생각이 들게끔 하는 내용이네요

    일단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그 내용을 그대로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이 들어요ㅜㅜ

    아이들은 아직 개념을 정확히 구분하기 어려워서

    죄를 지어도 벌이 없고 그냥 교육 받으러 가는 곳이라고

    잘못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물론 재소자에게도 인권이 있고 교화와 교육의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는 점은 충분히 동의하고 맞습니다.

    하지만 교도소는 잘못한 일에 대한 책임을 지고

    벌을 받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벌이 아니라고 말하면은

    아이들이 잘못된 행동의 무게와 책임을 가볍게 생각하게

    될 수도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요..ㅜㅜ

    또 교도소에 간 것 자체가 힘들다고 하면

    잘못한 행동보다는 그곳에 가는 것 자체가 문제처럼

    들릴 수도 있어서 염려가 되기도 한답니다.

    그래서 강사님께는 이렇게 말씀하시면 좋아요

    죄를 지으면 법에 따라 책임을 지게 되는 것이고

    교도소는 벌을 받는 곳이면서 동시에 반성하고 다시

    사회에 나가기 위한 교육을 받는 곳이라고 해주세요~

    .

    잘못된 행동으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고

    그에 따른 책임을 지는 것이 얼마나 무거운 일인지를

    먼저 이야기하고 그 뒤에 누구나 잘못을 고치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을 함께 이야기해주시는 것이

    아이들 눈높이에 맞고 올바른 설명이라 생각이듭니다

    제 의견이 조금이나마 도움되셨길 바랄게요 ^^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재소자의 인권에 대해서 "잘못을 해서 벌을 받으러 간게 아니라 교육을 받으러 간 것"이라거나 "교도소에 간 것만으로 충분히 힘들다"는 식의 말은 아이에게는 법치주의 원리에 매우 어긋나는 설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재소자는 법을 어겼기 때문에 벌을 받으러 간 것이고 교육을 통해 교정을 받는 것이며, 벌 받으러 간게 아니라는 표현은 피해자 중심의 관점이 심각히 결여 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교도소 수감은 명백히 죄에 대한 법적 처벌과 자유 제한을 동반하는 응보적 성격이 강합니다. 이를 벌받으러 간게 아닌 교육 장소라고 설명하는 것은 피해자의 고통을 간과하고 아이들에게 잘못을 저질러도 괜찮다는 오해를 줄 수 있어요.

    초등 시기에는 [잘못된 행동에는 정당한 책임과 벌이 따른다]는 도덕관이 바로 서야할 단계입니다. 재소자의 힘듦에 지나치게 감정이입을 유도하는 교육은 아이들을 혼란스럽게 할 수 있어요.

    [재소자도 인도적 대우를 받아야 하지만, 죄에 따른 처벌과 피해자에 대한 반성이 전제되어야 함]을 구체적으로 짚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초등학생에게 인권을 설명하는 것 자체는 적절하지만, 교도소는 벌을 받는 곳이 아니라 교육받는 곳 이라고 단정하는 표현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현행법상 수형자는 형벌을 집행받으면서 동시에 교육, 교화와 사회복귀 지원을 받습니다. 강사에게는 처벌의 의미와 인권 보장의 의미를 함께 설명해 아이들이 균형 있게 이해하도록 해달라고 말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핵심은 재소자의 인권을 설명하는 것 자체가 부적절한 것이 아니라 '죄와 처벌'의 의미를 지나치게 단순화해서 전달하는 방식이라고 말하면 좋습니다. '교육을 받으러 간것'이라고만 표현하면 범죄의 책임과 피해자의 관점이 빠질 수 있으므로 아이 연령에 맞게 균형있게 설명해 달라고 요청해보세요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제 생각에는 초등학생의 발달 단계에는 적합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법의 식 및 범죄에 대한 인식에 오해와 혼란을 줄 수 있는 내용 입니다.

    벌을 받으러 간게 아니라 교육을 받으러 간 것이라는 표현은 법적 책임을 지는 처벌의 의미를 부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죄를 지어도 벌을 받는게 아니구나 라는 인식을 심어 줄 수 있습니다.

    강사나 교육 기관에 해당 표현은 기본적인 준법 의식을 오해하게 만들 위험이 있고, 한쪽으로 편햔된 설명은 아이들에게 혼란을 준다고 솔직하게 이야기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