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강아지가 바닥에 누워서 오줌을 쌈
나이
5
성별
수컷
몸무게
11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푸들
저희 집 강아지가 누워서 오줌을 싸는데 그렇게 자주는 아닌데 한달에 2-3번정도 그렇게 하네요 ㅜ 이거를 고칠 수 있나요 싸면 털이 다 젖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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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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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정상적인 강아지가 집에서 변이나 오줌을 싸는것 자체가 사실은 비정상입니다.
개과 동물에게 있어 집은 가족과 함께 사는 동굴이자 은신처입니다.
이런 집안에서 변을 보는것은 가족들을 병들게 하는 패륜이고
집에서 냄새가 나게 하여 잠재적 적에게 가족의 위치를 노출시키는 매국행위로 생각합니다.
때문에 강아지가 영리할수록, 가족을 사랑할 수록 집에서 변을 싸지 않고 야외에서만 하려고 하죠.
그렇기 때문에 반려견 산책 최소 기준만 충족시켜 주시면 모든 문제가 해결됩니다.
반려견의 최소 횟수기준은 아침 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씩입니다.
그래봐야 하루 20분이니 이 기준은 충족시키시기 바랍니다. 더 잦으면 더 좋구요.
괜히 집안에서 훈련시킨다고 매국과 패륜을 강요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한가지 생각해 봐야 할 점은 11kg의 미니어쳐 푸들인 경우라면 고도비만의 가능성이 높고
오줌이 참지 못하게 많이 생성되는 상태라고 가정한다면 당뇨의 가능성도 고려되어야 하니
최근 1년동안 건강검진을 받은 경력이 없다면 이참에 종합적인 건강검진을 받아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