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여름철 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바르는 데오드란트에 대해 질문드려요.

여름철 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바르는 데오드란트에는 주로 염화알루미늄 화합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알루미늄 이온이 땀샘에서 분비되는 땀 속의 수분 및 전해질과 반응하여 겔 형태의 수산화물 침전물을 형성하고 땀구멍을 물리적으로 막는 화학 원리는 무엇인가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요즘처럼 날씨가 습하고 더워서 앉아만 있어서 땀이 줄줄 흘러내립니다. 그래서 땀을 많이 흘리시는 분들은 땀 발생을 억제하는 데오드란트를 바르시는데요. 데오드란트가 어떻게 해서 땀을 잘 흘리지 않게 하는지 그 원리에 대해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데오드란트에는 염화알루미늄 화합물이 포함되어 있는데, 염화알루미늄은 땀 속 수분에 녹아 알루미늄 이온으로 녹은 다음 땀샘 내부로 침투합니다. 이 이온이 물 분자와 만나면 가수분해 반응을 일으켜 알루미늄 수산화물을 형성합니다.

    이렇게 생성된 수산화물은 땀 속에 포함된 전해질 및 땀샘 벽의 단백질 성분과 강한 상호작용을 하는데, 알루미늄 이온의 전하가 단백질과 엉겨 붙어 점성이 높은 끈적끈적한 폴리머 겔 마개로 바뀝니다. 이 겔이 땀샘 통로를 꽉 막아 피부 표면으로 땀이 분비되는 것을 차단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마개는 영구적이지 않으며, 피부의 자연스러운 각질 탈락 주기에 따라 각질 세포와 함께 몸 밖으로 밀려 나가 배출되므로 일정 시간이 지나면 땀샘은 다시 정상 상태로 회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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