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물로 샤워하는데 속이 너무 답답하고 다리가 저려왔어요
예전에 뜨거운물로 설거지하다가
갑자기 숨쉬기가 곤란하고 다리가 저려오더니
죽을것같다 이런생각이 들어서 침대로 튀어가서
좀 쉬니 괜찮아졌었는데요(당시 남편이 보더니 얼굴이 창백해져서 놀랐대요 놀라서 옆에서 다리 주물러줌)
근데 오늘 샤워하는데 그때보단 덜하지만
비슷한 경험을 했어요
그래서 또 침대로 튀어와서 좀 쉬니까 괜찮아졌는데
왜 그런걸까요??
연관성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간혹가다가
자다 기침을 엄청세게 계속할때가 있는데
따뜻한 물을 천천히 마시면 괜찮아져서 그렇게 대처중입니다
안녕하세요. 이호진 의사입니다.
원인의 가능성이 있는 공황장애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공황장애가 생기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일단,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가바 등 신경전달물질 시스템의 이상에 의한 이유가 있습니다.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가바 등은 인간의 심리를 컨트롤하는 물질입니다.
이러한 물질들이 적정한 선에서 분비되지 않고 과도하게 또는 부족하게 분비가 되어버리면, 밸런스가 깨지게 되어 공황장애나, 우울증등의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환경적인 요소들에 의해 스트레스가 나타나면 공황장애가 발생하게 됩니다.
공황장애에 걸리게되면
자주 숨쉬는데 불편감을 느끼게 됩니다.
(숨을 들이쉬었는데 끝까지 숨이 들어가지 않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또한 극심한 공포심이 밀려올수도있습니다.
(보통 10분정도 유지되다 소실됩니다.)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며 구토를 하고싶은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현기증도 동반할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의 치료
1. 인지행동치료
2. 호흡치료
3. 통찰치료
4. 약물치료
5. 바이오피드백치료
질문자님의 증상은 과호흡증후군 증상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렇지만 호흡기계 이상 여부를 우선적으로 확인해보는 것이 안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호흡기내과 진료 및 검사를 받아보시고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과호흡증후군을 의심해보아야 하겠습니다. 과호흡증후군은 스트레스 등의 원인에 의해서 호흡 중추가 자극되며 숨을 몰아쉬게 되고, 답답한 증상이 생기며 심할 경우에는 죽을 것 같고 손 끝과 발 끝이 마비되는 증상까지 동반될 수 있습니다. 반복될 경우 공황장애로 발달할 수 있으므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해당 증상은 정신적, 심리적 원인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슷한 상황에서 유발되는 증상이라면 정신과적 상담을 통해 해당 상황을 피하는 것이 근본적인 치료법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