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황작물(救荒作物)은 뜻풀이를 해 보면 척박한 환경에서 구하게 되는 작물, 또는 기근을 구원해 주는 작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뭄이나 장마에 영향을 받지 않고, 생육기간이 짧으며, 한 번 심어서 많은 수확을 얻을 수 있어야 하는 것이 구황작물의 조건입니다. 그리고 오랜 기간 보관이 가능하고 쌀을 대신하여 먹을 수 있어 기근을 극복할 수 있는 작물을 말합니다.
감자와 고구마, 옥수수는 모두 조선 후기 전래되어 우리나라 구황작물로서 백성들의 굶주림을 해결하게 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구마 감자 외에도 구황작물로 불리는 작물에는 옥수수, 콩, 밀, 보리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가뭄이나 홍수 등의 자연재해나 전쟁 등의 사회적 혼란 상황에서도 비교적 쉽게 수확할 수 있고, 저장성이 좋아 장기 보관이 가능합니다. 고구마 감자가 구황작물로 불리는 이유는 이러한 특성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