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 발바닥 피부가 찍히면서 일부가 찢어지고 안쪽으로 조금 패인 상처로 보입니다. 현재 깊이가 아주 깊어 보이지는 않아 당장 반드시 봉합이 필요한 상태로 단정되지는 않지만, 발바닥은 체중이 실리는 부위라 상처가 쉽게 벌어지고 감염 위험도 비교적 높은 편입니다.
포비돈과 바스포를 바르신 것은 크게 문제는 없지만, 상처 처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선 충분한 세척입니다. 가능하면 흐르는 물이나 생리식염수로 이물질이 남지 않게 잘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에는 항생제 연고를 얇게 바르고 보호해주시면 됩니다. 케어리브 같은 습윤밴드 사용도 가능하지만, 진물이나 오염이 많지 않을 때 사용하는 것이 좋고, 붙인 뒤 통증·붓기·열감이 심해지면 제거 후 진료를 보셔야 합니다.
다만 걸을 때 상처가 계속 벌어지거나, 출혈이 반복되거나, 깊게 찔린 느낌이 있거나, 붓기·열감·고름 같은 감염 소견이 생기면 외과나 정형외과 진료를 권합니다. 마지막 파상풍 예방접종이 10년 이상 지났다면 예방접종 확인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