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지금의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용기'일까요, '휴식'일까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는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이 휴식인 것 같습니다.

쉬는 것이 게으른 게 아니라, 다시 힘을 내기 위한 준비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몸과 마음에 여유가 생겨야 새로운 도전도 할 수 있다고 느낍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창희 영양전문가입니다.

    인생을 살아가다보니 수많은 굴곡이 존재합니다. 모든 사람이 다 직선인 도로를 달리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어떨때는 "야~힘내!!" 라는 말이 진심으로 도움이 될 때가 있습니다. 실은, 이러한 응원의 메세지가 없어도 누군가 커피 한잔이 위로가 될 때가 있어서 힘을 내서 다시 뛸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떨 때는 "야~힘내!" 라는 말이 잔인한 말이 될 수 있습니다. "나는 이미 힘이 없는데, 도대체 무엇으로 힘을 내라고 하는거야?!" 라는 생각이 들 때이죠.

    질문자님께서는 어떤 상황인가요? 휴식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보면 "힘내~"라는 말이 잔인한 말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일보후퇴 이보전진이라고도 하지 않습니까? 이럴 때는 말씀하신 것처럼 휴식을 갖으시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저는 일부러 브레이크를 1달에 한번은 꼭 겁니다. 자신을 뒤돌아보고 다방면으로 가정, 회사, 나 자신등의 섹터에서 나는 잘하고 있는가?를 보고 반성하기도 하고 정리하기도 합니다.

    잘하실 껍니다. 지금의 휴식이 가뭄에 내리는 단비이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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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질문자님에게 필요한 것은 말씀하신대로 휴식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보편적인 현대인들의 삶을 돌아보면, 사람은 늘 앞으로 나아갈 용기만을 강요받으며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나 쉼 없이 달리기만 하는 기계가 결국 고장나듯, 사람 역시 제때 멈춰서 에너지를 채워주지 않으면 방전되고 맙니다.

    많은 이들이 가만히 쉬는 것은 도태되거나 게으른 것이라 여기며 불안해하지만, 진정한 휴식은 삶의 멈춤이 아닙니다. 오히려 질문자님의 통찰처럼 다시 힘차게 뛰어오르기 위해서 숨을 고르는 적극적인 준비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일상의 무게에 짓눌려서 마음의 여유가 완전하게 사라진 상태에서는 아무리 애를 써도 새로운 도전을 향한 건강한 용기가 솟아나지 않습니다.

    내면의 에너지가 바닥났을 때 억지로 쥐어짜 낸 용기는 결국에 스스로를 갉아먹는 뿌리가 될 뿐이랍니다. 그렇기에 지금 스스로에게 휴식이 필요하다고 느낀 판단은 상당히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타인의 속도에 휩쓸리지 않고 오로지 나를 위해서 잠시 멈춤을 선택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지금 질문자님이 낼 수 있는 가장 멋진 용기이기 때문입니다. 죄책감이나 급한 마음은 내려놓으시어 몸과 마음이 완전하게 회복될 때까지는 완전한 쉼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그 깊고 평온한 휴식의 끝에서 몸과 마음에 여유가 찾아오면, 억지로 애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다음 발걸음을 내디딜 단단한 용기를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힘든것도 결국에 다 지나가더라구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