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는 순우리말인가요? 한자인가요?

우리가 흔히 손 씻을때 사용하는 비누는 순우리말인가요? 아님 한자어인가요? 한자어는 아닌거 같은데 순우리말이라면 어떻게 비누라는 단어가 탄생하게 된건지 그 배경이 궁금하고 원래는 어떻게 불렀었는지도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비누는 한자어가 아닌 순우리말이며 조선시대에 창포물이나 잿물 대신 때를 빼는 데 쓰던 콩가루나 팥가루 반죽을 비비는 물건이라는 뜻에서 비븨누 혹은 비븨눔이라 부르던 것이 형태 변화를 거쳐 현대의 비누ㅈ로 정착한 것입니다. 과거 우리 조상들은 이 비누를 비누 비뉘 비눔 외에도 잿물이나 팥가루 등으로 만든 세척제를 더넘 이나 조두 등으로 부르기도 했습니다. 즉 손 씻을 때 쓰는 현대의 비누 제품명도 외래어나 한자어가 아닌 과거 조상들의 세탁 세안 방식에서 자연스럽게 파생되어 내려온 순우리말 단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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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검색 결과 기준으로는 ‘비누’가 순우리말이라는 주장도, 외래어(사분 등)로 보는 견해도 함께 제시되어,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조선시대 기록에서 ‘비노’로 쓰였고, ‘비루’가 어원이라는 설명도 있어 순우리말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자료가 일부 있습니다

  • 우리가 흔히 쓰는 '비누'라는 단어는 한자가 아닌 순우리말 고유어로 분류됩니다. 현대 국어 비누의 어원은 16세기에서 17세기 옛 문헌에 등장하는 '비노'라는 단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조선 시대에는 팥이나 녹두, 콩 등을 맷돌에 곱게 갈아서 만든 가루를 세정제로 사용했습니다. 이 가루 세정제를 한자로는 '씻을 조'자와 '콩 두'자를 써서 조두라고 기록해 불렀습니다. 하지만 백성들이 일상에서 가루비누를 실제로 부르던 순우리말 이름이 바로 '비노'였습니다. 이 '비노'라는 고유어 발음이 시간이 흐르고 모음이 변함에 따라 오늘날의 '비누'로 굳어지게 되었습니다. 어원 학계 일각에서는 '더러움을 날려 보낸다'는 뜻의 한자어 비루에서 유래했다고 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