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학문

생물·생명

빼어난양241
빼어난양241

양파를 자를경우 왜 눈물이 나는건가요

양파를 칼로 자르는 행위를 하게 될경우 사람은 의도하지 않았음에도 눈물이 나게 됩니다 그렇다면 왜 눈물이나는것인지 그 기전이 알고 싶습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것처럼 양파를 자를 때 눈물이 나는 이유는 양파 세포가 손상되면서 화학 반응이 일어나, 눈을 자극하는 휘발성 가스가 발생하기 때문인데요, 이 가스가 눈에 닿으면 자극을 주어 눈물이 흐르게 됩니다. 양파 세포 안에는 시스-프로페네스 설폭사이드(syn-propanethial-S-oxide)라는 휘발성 유황 화합물이 들어 있는데요, 양파를 자르면 세포가 파괴되고, 알리인화효소(alliinase)라는 효소가 작용해 알리인(precursor)을 변환시켜 이 자극성 화합물을 만듭니다. 양파 세포가 파열되며 내부 효소와 전구물질이 만나 화학 반응 시작되고 시스-프로페네스 설폭사이드 생성되는데, 이는 휘발성이 강해 공기 중으로 빠르게 확산됩니다. 이 가스가 눈에 닿으면 눈의 점막과 반응하는데 이 과정에서 눈물샘을 자극하게 되고, 눈 보호를 위해 눈물이 많이 분비하게 되는 것입니다. 눈물은 자극물질(여기서는 양파 가스)을 씻어내고 눈 표면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즉, 눈물이 나는 것은 눈을 보호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방어 반응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가장 핵심은 황 화합물 때문입니다.

    양파는 아미노산 유도체(황 함유)와 알리나아제라는 효소가 각각 다른 구획에 있습니다.

    칼로 자르면 이 구획이 파괴가 되어 반응이 일어납니다.

    이 때 생성되는 반응물이 황화합물입니다.

    황화합물 중에 일부는 휘발성 물질로 공기 중으로 날아가게 됩니다.

    이 물질이 눈에 닿으면 눈에서는 위험 물질로 인식하고 이물질을 차단하기 위해서 눈문샘을 분비하게 됩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줄이기 위해서는

    1) 냉장 또는 냉동에 양파를 넣은 다음 차갑게 한 뒤에 자릅니다. 그러면 효소활성이 줄어듭니다.

    2) 물속에서 자르게 되면 취발성 물질이 공기중으로 가는 것을 차단합니다.

    3) 환기가 잘되는 곳에서 작업을 해야 휘발성 물질이 빨리 제거 됩니다.

    감사합니다.

  • 양파를 자르면 세포가 파괴되면서 알리나아제라는 효소가 공기 중으로 방출됩니다. 이 효소는 양파에 있는 아미노산인 알린과 반응하여 프로페닐설펜산이라는 물질을 생성합니다. 이 물질은 다시 신테이스라는 효소에 의해 휘발성인 프로판티알S-옥사이드로 변환되어 눈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이 자극적인 기체가 눈의 각막 신경을 자극하여 뇌가 눈물을 분비하도록 신호를 보내는 것입니다.

  •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양파를 썰 때 발생하는 황 화합물 때문입니다.

    양파 세포에는 알리나아제라는 효소와 황 화합물이 존재합니다. 양파를 썰면 세포가 파괴되면서 이 둘이 섞이게 되는데, 이때 최루성 휘발성 가스가 만들어집니다. 이 가스가 공기 중으로 퍼지며 눈에 닿으면 눈물샘을 자극해 눈물이 나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