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하는 아빠 어쩌죠? 들을때마다 스트레스 받아요..

오늘 친척들 모임이 있는데 아빠가 시집가라는식으로 막말을하고 정말 화나요..

슬만 드셨다하면 그러는데 정말 이건 아니지 싶던 순간이 많아여..

왜 그러시는건지 속상해여..

이럴땐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저는 정확하게 의사표현하고 6개월정도를 남처럼 지냈는데 아빠가 먼저 손을 내밀어서 관계 회복후 180도 달라진 분위기로 잘지내요

  • 부모와 같이 사는 것도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 힘이 듭니다. 결혼 하기 어려운 상태라면 혼자서 나가서 생활 하는 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같이 살면서 얼굴 보면 아마도 계속 해서 같은 문제로 아버지와 부딪힐 것으로 보입니다. 원룸에 살더라도 혼자서 독립 생활에 대한 계호기을 잡아 보시기를 바랍니다.

  • 술이 깨신 후, 단둘이 있을 때 단호하게 선을 그어야 합니다. 당시 화를 내기보다 나중에. 술이깬다음 대화하는게 좋아보입니다.

    ​가장 중요한 건 '내가 결혼을 안 해서 아빠를 화나게 했다'는 죄책감을 가질 필요가 전혀 없다는 점입니다. 아버지가 술을 드시고 하시는 막말은 아버지 본인의 불안함과 미성숙함에서 나온 문제이지, 질문자님의 인생이 잘못되어서가 아닙니다.

    ​지금 당장 마음이 화가 풀리지 않을 수 있지만 그 자리에 너무 오래 머물며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슬쩍 자리를 피해 본인이 좋아하는 음료를 마시거나 친한 친구에게 털어놓으며 마음을 먼저 추스르셨으면 좋겠습니다.

    질문자님의 인생은 누구의 강요도 아닌, 오롯이 질문자님의 속도대로 잘 흘러가고 있으니 기죽지 마세요!

  • 정확히 어떤 식으로 막말을 하신건지는 몰라도..

    술만 마셨다 하면 그러고,

    평소에는 비교적 좋은 아버지이신거라면..

    맨정신이실 때 얘기를 해두는 게 좋아보여요.

    "아빠가 술만 마시면 나한테 시집가라고 하면서

    나한테 상처가 되는 말을 너무 많이 해.

    그러니까 앞으로는 신경써주면 좋겠고,

    아빠 스스로 자제가 안 될것 같으면 술 마시기 전에

    나한테 미리 언질을 해줘. 내가 자리를 피하거나

    마음의 준비라도 해야하니까."

    같은 식으로 너무 날을 세우진 않되

    스스로의 의견을 확고히 하시는 게 좋을 거에요.

    날을 세우면 문제 해결보단

    감정싸움으로 번지기 쉽거든요.

  • 혼자 서운하고 끙끙 앓지 마시고 아버지 맨 정신에 솔직하게 얘기를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차분하게 상황을 얘기해주시고 본인이 느꼈던 마음을 털어놓는게 제가 살아오면서 느낀 부분을 말씀드립니다. 참고로 저도 그런일이 있었는데 맨정신에 얘기했더니 사과하시면서 다음부터는 그런일이 없었어요